|
새벽 3시에 일어나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눈을 부비며 짐을 끌고 공항에 갔다.
미국 국내선은 큰 가방은 25$를 내고 부치고 작은 짐은 가지고 탔다.
검사는 약간 세밀하게 하는 편이였고, 식사 제공을 하지 않아 공항에서 간단하게 커피와 햄버거로 아침을 하였다.
그동안 유쾌하게 우리를 안내했던 가이드와 인사를 하면서, 며칠간 이리도 정이 들었는지, 제법 섭섭한 기분이 들었다.
미국에서 최선을 다해 사는 그는 재미있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맡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 성공할 수 있는 기질을 가진 사람이었다.
American air line의 스튜어디스는 나이가 많은 중년 여성들이었는데, 우리의 꽃 같은 스튜어디스와 비교가 되었고 중년이라도 훌륭하게 자신의 일을 하는 모습이 신선했다.
JFK 뉴욕 공항에 도착하니 말로만 듣던 뉴욕에 와있는 기분이 좋았다.
인천 공항이 좋다 보니 미국 공항이 더 좋다는 느낌은 없었다.
한국에서 LA까지 10시간 걸렸는데 샌프란시스코에서 뉴욕까지 5시간이나 걸리더라.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길은 나무들이 무성했다.
미국다운 집들과 학교, 다리를 지나가면서 대서양을 보는데 미국 동부의 특징 같은 게 보였다.
늦은 시간 덕분에 한식당에서 식사하고 케티스버그 부근의 헤리스버그라는 곳에 짐을 풀었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