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이라는 아주 몸이 작고 약한 사람이 아주 작은 성당을 만들어 기도하였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그를 위해 기도를 하였는데 차츰 그도 건강해지고 그곳을 찾아 기도하는 사람들도 치유의 은총을 받았다. 그들은 가지고 왔던 지팡이와 의족들을 이곳에 버리고 가기도 했는데, 그것들을 전시한 곳도 있다. 처음에는 이단으로 취급하였으나 수많은 치유 사례와 신실한 믿음으로 지금은 큰 성당을 지어 전 세계에서 신자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기도와 묵상을 한다.
밑에서 높은 성당까지 무릎으로 기도하면서 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작고 보잘것없는 한 인간이 진심으로 신의 은총을 구하고 각자에게 서로 기도로 치유하였다는 엄숙한 성당에서 여행 중에 들뜬 마음을 간추리고 기도와 묵상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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