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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집에서 작업하다가 좀 쉬니라고 최근에 어디서 공짜로 새로 생긴 명품(?) 우크렐레 꺼내서 내 좋아하는 동요 몇 곡 쳐보고 있는 참인데, 와이프가 쟁반에 뭘 담아 방으로 들어온다.
영가~암. 감 홍시 다 됐시유...
감나무 두 그루 중 한 그루는 깎아서 곶감 맹글고 있는 중이고,
한 그루는 홍시 맹글고 있었거덩.
그게 홍시 다 됐다...
홍시 만든 감은 아주 작아서 한 입에 쏙 먹기 좋을만 한 크기여. 짤방에 보이는 넘덜 중에 작은 거는 탁구공 만 해.
시골 옆집 어르신 말씀으로는 그게 "오종감"이라는 종이란다.
무지 달으... 적게 잡아도 한 17~8 브릭스는 될 것이야.
(브릭스 이카니까 머 좀 있어보이쥐?)
홍시 낼름낼름 먹기에 앞서 잠깐 염장질 용으로 몇 컷 박았으...
감 홍시도 자그마하고, 우크렐레도 자그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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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