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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시간도 넘는 비행시간을 견디고 우리는 LA 공항에 도착했다
물론 미국에 자주 온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초행길이라
약간은 긴장도 했다
안내자도 없고 긴줄로 늘어선 사람들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입국심사에
여권과 비자를 검사하고 몇마디로 질문하는 과정을 격어야 했다
그나마 관광객에게는 편의를 봐주는데도 시간은 지루하게 지나갔고
2시간 이상 줄을 서고 지문도 찍고 얼굴도 찍고 하는 과정을 거치었다
9.11 테러 이후에 미국의 입국시 보안 검사가 까다롭다는 소식을 알고 있어
그러려니 했다.
공항에는 우리나라 비행기가 수시로 들어와 KAL , 아시아나 항공의
직원이 나와서 안내를 해주었다.
입국심사후 우리는 공항에서 가이드를 만나고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가이드는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비행기에 탄사람들중에 하나가
지루한 기다림과 까다로움에 화가난 어떤 한국남자가 안내를 해주던
항공사 직원에게 화풀이를 하면서 따귀를 세차게 갈겨서 공항에
20대가 넘는 경찰차가 몰려들어 그남자를 체포하여갔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아마도 성질이 급한 남자가 한국에서 하던대로" 이게뭐야 "하면서
대접받으려고 소리지르고 애꿋은 항공사직원에게 행패를 부린모양인데
공항에 20대씩 몰려든 경찰차로 끌려가면서 좀 반성하였으려나모르겠다
******매너는 좀 지키고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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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개자슥....ㅋㅋㅋㅋㅋㅋ 
<--- 쇼당을 외치는..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