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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계단에 유리문을 다니 온실역할을 충실히 한다
여름내내 옥상에서 자라던 꽃들을 초겨울이 되면 계단에
두면 봄에 어김없이 꽃이 피어서 기쁨을 선사한다, 이름처럼
까다롭지 않으면서 화사한 꽃을 피우고 화분에 새끼를 쳐서
세개 정도로 시작한 군자란은 여러개로 불어나고 친구들에게도
많이 주었다,
너무 예민하고 기르기 까다로운 꽃들보다는 쉽게 기르고 잘번식
하는게 좋은건 내성향하고도 맞는것같다
예전에는 장미도 많이 길렀는데 이젠 몇그루만 있는데 계단에서
봄에 꽃을 피운걸보니 신통하고 아름다워 부리나케 핸드폰을
가지고 나와 사진을 찍었다. 꽃의 여왕인 장미는 역시 예쁘다
극락조도 꽃대를 올리고 있어 마구 칭찬을 해주고싶다.해마다 화려한
꽃들을 피워내는 꽃들의 생명력에 뭔가 나름의 의미가 있는것같다
나무베고니아도 수줍은듯한 꽃봉우리를 선보이고있어 여름에 화려한
꽃송이들을 예고해준다
우리집 개뭉크는 땡벌옷을 입고 꽃들옆을 뛰어다닌다
지가 벌인줄아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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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어무이 생각이.......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