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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페스티발이 열린다는데 jk 김동욱과 박완규가 오니
한번 가보자고 친구와 뭉쳤다. 서초구청이 25주년을 맞이하면서
축제형식의 페스티발을 행사를 하는데 나름신경을 쓴것같다
장터에는 음식과 꽃도 팔고 지역 특산품들도 팔고 과일쥬스는
서비스를 하였다. 서래마을 에 프랑스사람들이 많아서인지 프랑스
옷을 입은 아가씨가 사진을 찍는데 드레스가 예쁘더라
관객석에는 많은사람들이 오고 이런행사에는 빠지지않는 내빈들의
지루한소개와 인사말씀,표창같은건 기본이었다.
jk 와 박완규를 보고싶은 우리는 참는자에게 복이있다는 격언을
되뇌이며 지루한 식순을 견디어냈다
안성바우뫼 에서온 얼음산이라는 여인이 줄타기로 식전 분위기를
재치있는 말발과 장구를 치는 [뭐라하드라] 사람의 재담을 하면서
줄타기를 보여주었는데 한국적인 흥에 금방 빠져들게 되었다
탱고는 어수선한 야외무대여서인지 그맛이 살아나지않더라,플라멩고,
대학생들의 합창은 아름답고 젊은이들의 힘있는 성량이 부러웠다
문희옥,김수희. 남진, 김동욱, 박완규로 이어진 공연에서 역시 대세는
jk 김동욱이었다, 그는 힘차고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친절한 매너로
노래를 들려주었고 아줌마 부대들의 환성과 그와 악수를 한번하려는
여인들의 환호성으로 들썩거렸다. 무대밑으로 내려와 친절하게 노래
부르는 모습은 프로의 모습을 보여준것같다
아저씨들이 걸그룹을 좋아하듯이 아줌마들이 김동욱을 좋아하는것도
비슷한 감정인것같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다는게 연예인들의 특권아니
겠는가. 박완규도 열창을 해서 5월의 밤을 아름답게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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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