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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업무중에 시간이 널널한 나는 연예방에 신나게 글을
쓰는중이었다. 여러분이 좀 골치아파 할지도 모르는 베르디
의 이야기를 쓰는중에 컴퓨터 화면이 깜깜해졌다.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된다. 할수없이 수리하는 사람을 부르니
부품을 가지고 와서 테스트를 해보더니 그냥 새거로 사시지요 한다.
와~~~ 열불나..... 갑자기 맨붕이다.
할수없이 새 컴퓨터를 주문하고 오늘 아침에 와서 여러가지 작업을
해주었다. 몇시간에 걸쳐 작업을 끝낸후에 업무를 해주는 컴퓨터
프로그램 담당자와 전화로 새로구입했다고 하니 원격으로 프로그램
설치를 해주는데 정말 편리한 세상이다. 직접 방문해서 설치를 하는것도
몇시간 걸리는데 원격으로 척척 처리하는 세상이 되어서 좋기도 하고
기술의 발전에 경외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제 좀 빠르게 일처리도 하고 즐겁게 인터넷도 하겠지 하고 지출은 좀
과하게 나갔지만 더큰 편리함을 받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아직 끝이 아니다
컴퓨터에서 작성된 문서가 인쇄가 안된다......
또 원격으로 체크를 했는데 왜 안되는지 모르겠단다. 컴퓨터를 설치해준
사람이 오면 보나마나 새프린터를 시시죠 할것같다.....
아 씽~~~~ 딴데 쓸돈이 많은데 나 어떻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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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