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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건강] 감기에는 꿀 배

글쓴이 :

뭉크 날짜 : 2014-01-09 (목) 16:30 조회 : 5535 추천 : 13 비추천 : 0

뭉크 기자 (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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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도 만발하고 날씨도 추우니까 감기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다

아주 심할정도는 아닌데 은근히 감기기운이 오래간다.

이럴때는 배 속을 씨부분을 둥글게 파낸 다음 꿀을 넣고 뚜껑을 닫고

중탕으로 오래동안 찜을 하면 배와 꿀이 합쳐지면서 먹기에 좋아진다.

병원에 갈정도는 아니고 약도 싫을 때는 좋은 방법인것같다.

추운날씨에 모두들 감기 조심 하고 건강히 지내자

디어러들의 감기퇴치 방법들은 어떤게 있을까?

글쓴이 :

뭉크 날짜 : 2014-01-09 (목) 16:30 조회 : 5535 추천 : 13 비추천 : 0

[1/22]

이상형

2014-01-09 (목) 16:37

소주 + 고추가루 = 원샷.. 이라고 수백번 얘기햇는데..

아무도 안믿더라..
일단 함해보고 아이라카든지..
아.. 고추가루는 매운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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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2]

앤드

2014-01-09 (목) 19:19

꿀 배는 애들 어릴때 해줬다.
거기에 파뿌리도 같이...
나중에 파뿌리 빼버리면 모르더라~

난 모과차 만들어놨다가 목 칼칼해지면 뜨거운 물에 넣어 마신다.
애들도 해주고 동료도 해주고...

겨울철 산에 갈 때도 뜨거운 물, 모과차 따로 따로 가져가서
쉴 때 한잔씩 마신다.

향이 쥑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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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미나리

2014-01-09 (목) 19:48

맛있어 보인다
감기엔 약 보다도 뭐든지 맛있는거
잘 먹으면 젤 좋다능
소주,고춧가루 이런건 저 짝에
노가다 아저씨들이나 하는 거고
감기도 교양있게 낫사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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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

순수

2014-01-09 (목) 23:17

맛 있겠네
난 감기 걸리면
병원도 안가구
약도 안먹구
시간만 때워서 해결한다

뭐 어쩌다 걸리기는 혀
일년에 한두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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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

라임

2014-01-09 (목) 23:53

버티다가 링겔 맞는다 ㅋㅋㅋ

커피 많이 마시고, 생강차도 있는데 잘 안마심

모과차는 알레르기가 있는지 냄새만 맡아도 두통이 생겨설
냄새 좋으라고 차에 놔두는 모과도 못두게 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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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앤드

2014-01-10 (금) 00:48

난 생강차 못 마심
딸꾹질나서...

양주 마셔도 딸꾹질 나는데
그건 조금씩 조금씩 마심

또
매운거 먹어도 딸꾹질 나더라

생각해보니 딸꾹질이 나도 좋은건 살 살 먹고 있네 ㅋㅋ

추천 6 반대 0

[8/22]

순수

2014-01-10 (금) 08:55

ㅋㅋㅋ
라임은 모과에 약하군..
선물 보내주까..
ㅎㅎㅎㅎㅎㅎㅎ

앤드는 생강차와 양주 보내주까...
ㅋㅋㅋ

추천 6 반대 0

[9/22]

아더

2014-01-10 (금) 09:49

미나리/
감기도 교양있게....ㅋㅋㅋㅋㅋ
교양이 넘쳐나는구나

추천 4 반대 0

[10/22]

미나리

2014-01-10 (금) 09:50

라이미도 모과 냄새 싫어하는구나
나도 머리 아파서 싫다
그 왜 찐득찐득한 기름 찔찔 나오잖아
그거도 싫고

어릴 때 모친이 모과를 테레비에 떡 얹어 놓셨는데
알고보니 그 때 부터 머리가 아팠다
아니 모과를 테레비에 왜 얹어 놔

미리 선수치는 댓글: 순수/ 모과 사양 양주 콜

아더
난 교양과는 거리가 좀 있고 뭉크 말이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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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2]

앤드

2014-01-10 (금) 18:33

순수 내 댓글 잘 읽어봐
양주 콜!

추천 2 반대 0

[14/22]

순수

2014-01-11 (토) 09:58

앤드/
ㅋㅋㅋ
딸꾹질 하려구 양주 마시나..
ㅎㅎ

추천 2 반대 0

[15/22]

길벗

2014-01-11 (토) 15:39

댓글보니 체질 나온다.

참고로 난 체질을 믿는다.
그리고 체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본다.(유전자랑 같은 개념이라고 본다)

교양없고 무식해보이지만
소주에 고춧가루도 확실히 효과 있다. 해봤다. 직빵이다.

모든 감기약 처방은 체질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역효과도 있다.
자기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고기 많이 먹어도 되는 체질있다.
고기가 그렇게 나쁘다면 고기를 무지하게 먹어대는 남미 빰빠스 인근 사람들은 단명하거나 성인병 발병률이 높아야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고기 잘 먹고, 많이 먹고, 하루에도 몇번씩 밀어내고 또 먹어도 건강한 체질도 있다.

결론
자기를 잘 아는 것, 이것이 아주 중요하다는 것.

건강하게, 잘~ 살아서
주변인들이 부러워 하는 노빠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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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2]

줌인민주

2014-01-13 (월) 10:24

뭉크/ 배즙을 건네주었던 그 처자는 지금 뭘 하는지 나도 잘 모른다. 내가 못나서... 잘해주지 못해 짠허이... 내가 항상 강조하는 말이 있는데 연애도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고, 기본적으로 가정에서 교육을 잘 받아야 한다는 것이여...

우리 아들한테는 교육을 좀 잘하려 하는데, 얘가 애비를 닮아서 영 숫기가 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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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

앤드

2014-01-13 (월) 20:19

길벗 쌩유베리감사~
모과차, 메밀차 외우것어요...
게다가 젖갈로 쌈싸먹으라니 신나는걸요~
파스 붙이면 알러지 나는것 같고
감기몸살도 같아욤~

욕심없이 살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은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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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길벗

2014-01-14 (화) 10:05

앤드님. 비슷한 체질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이런 경우 영민하다고 하는데, 예외도 있나봐요. 자녀중에 더위 잘타는 사람이 있다면 십중팔구 같은 체질이라봐도 됩니다.
화학조미료, 육류, 술 이 3가지만 멀리해도 좋습니다.
가족이 함께 건강해지시길..

추천 2 반대 0

[22/22]

길벗

2014-01-15 (수) 18:24

납딱콩
그걸 불균형의 균형이라고 말하더군.
체질이라는 것이 사람에 따라 강한 것과 약한 것이 선천적으로 정해져 있는데
이를 잘 유지하면(불균형을 잘 유지하면 건강한 것이고)
강한 것이 더 강해지거나 약한 것이 더 약해지면 그걸 병으로 보더라.

굳이 소크라테스의 말을 빌지 않더라도
자기 자신(자신의 체질)을 잘 알고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듯.

추천 2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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