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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들이 장가를 갔다 1

글쓴이 :

심플 날짜 : 2014-02-26 (수) 17:10 조회 : 6165 추천 : 16 비추천 : 0

심플 기자 (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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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있는 아들이 장가를 갔다.

이제 만 26살에 불과하지만 아들의 인격과 판단에 대한 우리 부부의 신뢰는 거의 절대적이다. 해서, 처녀의 얼굴은 고사하고 이름도, 성도, 나이도 물어보지 않고 바로 승락했고, 일이 착착 진행되어 지난 달에 혼례를 마쳤다.

다행히도 며느리는 아조 예쁘고 똑똑하고, 성격까지 좋다. 무엇보다도 "여자"다.

덕분에 그 사이에 (마음이) 좀 바빴다. 머 구래도, 로긴뽕은 거의 놓치지 않았다.

이제 나는 속세에서 애 먹이는 넘 있으면 하던 일 다 집어치우고 모로코에 가서 TV 드라마나 실컫 보면서 살 생각이다.

자세한 얘기는 부조 뽕 들어오는 것 봐가면서 할 예정이다.

글쓴이 :

심플 날짜 : 2014-02-26 (수) 17:10 조회 : 6165 추천 : 16 비추천 : 0

[1/23]

뭉크

2014-02-26 (수) 17:14

축하한다.시원섭섭하겠네. 자세한 이야기해줄꺼지..............

추천 6 반대 0

[2/23]

박봉추

2014-02-26 (수) 17:46

1. 에 또...축하한다. 심플 오래비 흉아! 얼마 안된다...
미구에 할애비 되면 사탕값에 보태써라.

2. 불행하게도 내 낚싯줄에 걸려 뽕 레이스라면
울뚝불뚝하시는 담배쟁이 꼴초 납딱콩이 아마 따블로 낼 거시다.
납은 쐈다하믄 물경 만뽕이다.

3. 데니는 왔더나? 불안이는 조조군들하고 안 왔겠지. ㅂㅍ은?
술기놈은 축의금도 안내고 맛난 음식만 축냈을 거시다.

추천 6 반대 0

[3/23]

줌인민주

2014-02-26 (수) 17:55

후기가 참 궁금한 1인 추가

추천 6 반대 0

[4/23]

술기

2014-02-26 (수) 18:47

박봉추/
요즘 소주가 맛나다.
글서 객가는 멀찍이 돌아 간다.
하회 건너 부용대 앞에서라니...

추천 6 반대 0

[5/23]

박봉추

2014-02-26 (수) 19:23

거시기 부용대 앞에서 불꽃놀이 멋지지?

추천 5 반대 0

[6/23]

양푼

2014-02-26 (수) 19:36

20대 중반에 결혼이라.. 딱 좋네. 지난번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하던 그 아드님인갑지.

추천 5 반대 0

[9/23]

봉숙이

2014-02-26 (수) 22:57

축하빵 날리려고 로긴했으 ㅊㅋㅊㅋ

추천 6 반대 0

[10/23]

심플

2014-02-26 (수) 23:02

양푼/ 웅... 효자 났으...

미나리/ 보통 경사가 아녀.. 아글씨 신부가...

박봉추/ 데니 안 오데? 와야 댈 인간 여럿인데...

추천 5 반대 0

[11/23]

심플

2014-02-26 (수) 23:03

봉숙이/
아하하... ㄱ ㅅ ㄱ ㅅ ...

추천 5 반대 0

[12/23]

빨강해바라기

2014-02-26 (수) 23:18

울 아들도 10년 있으면 갈려나
축하 축하

추천 5 반대 0

[13/23]

라임

2014-02-27 (목) 00:32

심플행님 주객이 전도 되얐으오~
부조뽕을 받을라치믄 이야길 솔솔 풀어 놓코
넋을 빼야지 부조가 넉넉히 들어 갈 거인데,

맘 좋은 디어뉴스 동지들 역시
축하뽕은 확실하네요

아드님결혼 축하드림요

Ps. 지는 자세한 이야기 본글로 올라오면 뽕 쏘겠음요
음하하~~~

추천 5 반대 0

[14/23]

아더

2014-02-27 (목) 00:50

처녀의 얼굴은 고사하고 이름도, 성도, 나이도 물어보지 않고 바로 승락했고, 일이 착착 진행되어 지난 달에 혼례를 마쳤다.

[출처] 디어뉴스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3&wr_id=103318

마 개인적으로 다른건 몰라도 '성'은 확인하고 결혼 시켰어야 된다....뭐 그런 걱정이

뽕은 다른 사람들이 많이 쐈으니께...패쑤

추천 1 반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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