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만 답하믄
성의 없다고, 머라할거 같아서리.
오십견은 대개 참으면 그증상이 없지게 마련인데 1) 그 증상이 아조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2)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을 해야지.
길벗동지가 맞았다는 그 주사는 아마도 스테로이드계 주사일거여. 초음파를 보는 이유는 약물의 위치 및 퍼져가는 정도를 보려고 하는기고.
그외 여러가지 요법이 있는데, 그것은 담당의의 진료 및 판단권한이라 뭐라 말하기가 좀그렇긴한데
1.PE-플라즈마
2.줄기세포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
염증이란게
a. 사이토카인이라는 각종 염증물질이 증가하는 것
b. 면역세포의 과다 쏠림
c. 특정세포의 이상반응등등을
종합적으로 "염증"이라고 하는긴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항생제"는 "균을 죽이는 약물"이여, 하니 위에 예를 든 a, b, c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겠지요?
또한,
염증을 나누는 방법으로
1. 감염 염증
2. 비감염 염증이 있는데,
오십견같은거는 감염과 상관없는 비감염 염증인데,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와는 아무상관이 없지.
배를 가르고, 수술도중 예상불허로 피터지는 경우가 가끔있는데 이 경우는 정말 응급이야. 피는 뭔 우물마냥 마구 솟아 오르고, 거즈넣고, 손으로 국자로 막퍼내고, 환자는 눈이 허옇게 돌아가고, 이걸 어케 해볼라고 피를 그냥 넣어주면 늦으니, 피봉다리를 손으로 막 쥐어 짜며 막 밀어 넣어 주는대도....바이탈 사인은 막 떨어지고...
해부학책 그대로 핏줄이 존재하는게 아니라서, 초짜의사는 겁먹고 죽어나갈때 등장해서 문제의 핏줄을 잡아내 출혈을 막아내는게 바로 경험있는 "선수의사"여.
그렇게 눈이 허여케 돌아가던 환자도 나중에 건강히 웃으며 집으로 돌아가는거 보믄, 참....신이 있나.....싶기도 하고...ㅡ..ㅡ:.
결론:
(담당의가 돌팔이가 아나라는 전제하에)
환자의 상태는 담당의가 제일 잘 안다. 담당의 말을 잘 듣자.
길벗/
오십견이 왔구만...
내도 약간 어깨가 아파서 벼전문 벼원에 갔더니 오십견 초기라하더구만..
x ray 찍고 물리치료하고 약 주기에..
약 조금 먹고 안먹얶지..
물리치료도 안 받구(시간이 없어서)..
집에서 팔돌리기 하구 팔을 자주 움직여 주고 있다.
초기라서 조금 더 버티면 좋아 지겠지.
따로 약이 별루 없다고 하더구만..
물리치료 정도를 길게 해야 한다고 하더군..
그런데...물리치료는 의료보험이 안되어..ㅠㅠ
그냥 평상시 처럼 일하고 노는것은 괜찮은데 어쩌다 아플때가 있어..
오십견은 오십대에서 가장 많이 증상이 있다고 해서 붙여젺다네..
20대나 70대에서도 있다고 하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