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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납콩아, 어떠냐?
니가 동냥밥 한그륵 안 줘도 나는 밥빌어 먹는데 공성이 났다. 뒤란에 가서 가시오가피닢 따고, 머위닢을 끊어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는 찬물에다 헹구면 점심 밥상 완성이다. 거기다 아침에 먹다 남은 꽁치 무조림을 뎁히고 국물내기용 큰멸치를 찬물에 조물락조물락 빨아서 머위닢에 싸먹는단 말이다.
먼저 머위닢을 펼치고 꽁치 조림에 먹고 남은 저민 생강, 에또 어슷 썬 대파 조각, 꽁치 멸치 위에 가시오가피 잎파리를 싸서 한입에 넣고, 청양고추를 참기름고추장에 찍어 베어문다는 말씀. 참고로 국물멸치는 물에 빨면 똥이 쏙쏙 빠져 먹기 좋다. 뽕냄새를 싫어해서 멸치 밸은 빼고 먹는다.
2. 길벗 너는 어떠냐?
머위닢이랑 가시오가피 두릅 좀 택배로 보낼까? 아니면 동학개미 서학개미가 빨아 먹는 진딧물이 영혼 이바구를 해줄까? 아님 동서학 개미 알까지 빨아 땡기는 공모주 갈취 얘길 해줄까?
핵심은 2022년 12월 31일 거래 종가를 <의제가격>이라해서 매입가로 치는데, 그걸 이용해 <대규모 절세> 길을 모피아가 터 놓았고 이를 아는 토착왜구-jtbc서껀, 기업상속 증여하려는 공모대기주가 줄을 섰다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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