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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때 나는 나를 컨트롤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삶을 살아 가면서 스스로를 통제 한다는 것이 일반인에게는 어렵지 않을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통제 뿐만 아니라 누구를 사랑하고 누군가에 호감을 느끼고 하는 일련의 일들이 스스로의 선택이라고 착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다.
우리는 학습에 의해 부지런히 원시성을 탈피하려고 노력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선택의 순간에 본능적 선택을 하게된다. 본능적 선택이든 이성적 선택이든 이 모든 결정이 뇌에서 하더라도 우리는 호르몬에 의해 행동과 의식을 강요 당하는 경우가 많을것 같다. 그래서 나는 호르몬을 지배하고 싶다.
우중충한 오후에 뜬금없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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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