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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엄마에게 포박되어 머리 자르러 가는 중딩2를 보며 서울로 압송되는 전봉준을 떠올렸다.
<조국의 시간> 출간을 두고 개소리들이 들려서다. 조국이 피를 찍어 썼다는데 거기에 토를 단다.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는 개들, 왜병과 관군이 전봉준을 잡아 압송할 때도 그랬다.
전주성집강소를 설치했을 때, 양반과 벼슬아치들 목을 베고 토지를 몰수했어야 했다. 촛불을 켰을 때도 혁명입법을 했어야했다. 혁명정부가 약해 보이니 진중권 같은 개들이 인간 밥그릇을 차지하려고 사람 흉내를 낸다.
전봉준 김개남이 이끈 동학농민혁명전쟁이 완수되었더라면, 프랑스대혁명 러시아혁명 못지 않은 아름다운 나라가 되었을터다.
조국이 두 동강 날 리도 없었을테고 피를 묻혀 쓴 조국 역사도 없었을 거다. 출판사에서는 <역사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조국의 시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그런 의미에서 조국은 (본의든 아니든) 한반도의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나도 밝힐 것이 있다. 아직 촛불을 켤 때가 아니라한들 사발에 통문을 쓰고 사발에 불씨를 담아 <조국 대통령의 시간>을 피워내지 못하겠는가?
시천주조화정영세불망만사지, 무슨 뜻인고? 동학혁명군의 발원문인데, 백성이 하느님이시다. 며느님이 하느님이시다. 너희가 하느님이느니, 우리가 하늘의 권세로써 왕 네놈 목을 따겠다. 벼슬아치 네 목을 베겠다. 뭐 이런 뜻을 담긴 투쟁노래이다. | 
렉카비에 보태라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