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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의 강의와 오마이 뉴스의 오연호
씨의 강연을 두주일에 걸쳐 들었다. 뻔한 강의 일것같기도
한 선입견을 가지고 들었는데 나름의 교훈을 얻는다.
이시형박사는 타고난 성실성과 노력으로 80이 넘는 나이에도
세레토닌 연구소 소장과 풀무원 선마을촌장 등등의역활을 지속적
으로 하면서 수많은 강의 를 하고있다
70권이 넘는 책을 내고 인기있는 의사로 사는 잘나가는 사람이라는
것은 그가 인생을 잘살아내고 있다는 증거이다
강연에서 그는 2년 전부터 2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생전 처음으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고한다. 처음에는 너무 어려웠는데 세밀한
그림보다 쉬운 산이나 바위같은것을 그리니 수월하게 그리게됐다
[그래도 에술적인 소양이 있었던것같다] 인기와 명망이 있는 사람
이다보니 전시회를 열어 150여작품을 모두 팔고 그돈은 연구소에
기부하고 또 전시회를 대규모로 연다고한다.
도자기업체에서 그 그림을 로얄티를 주고 구입하고 글을 추가로
써서 작품도 만들고 의류업계, 홈패션업계 등 여러곳에서 그의
그림과 글[ 문인화] 를 로얄티를 내고 계약을 했다고 한다.
천재적인 그림은 아니겠지만 인기가 있는 사람의 행운인것같다
80이 넘은 사람의 건강하고 행운이 넘치는 삶이 부럽다. 그는 평생
을 새벽 4시반에 일어나 책을 쓰거나 공부하는 시간을 거른적이
없다고 한다. 마눌과 심하게 싸워 두번 가출한적이 있다고 솔직히
말해 [ 계속 싸우다가는 마늘을 해칠수도 있겠다는 두려움때문에
가출을 했다고함] 정신과 의사도 화가나면 어쩔수없이 장소를 피
하는방법을 선택했다
오연호씨의 강의는 덴마크를 다녀오면서 느낀 감회와 사회를 변
화시키고 교육과 이웃,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 것을 강의했다.
그는 평생 조용히 글이나 쓰고 싶었는데 어찌하다보니 110명이 넘
는 직원들의 월급을 한번도 늦추지않고 주는 사장이 되었다고한다.
오마이뉴스가 처음 조그맣게 시작해서 7만명의 시민기자들을 거느
리고 110명의 직원을 두고 발전해나가는 언론이 된것을 자신과 친지
들도 이해하지 못했다고한다
이시형씨가 개인의 성실성과 행운으로 정신과 의사로 성공적인 삶을
살고있다면 오연호씨는 사회변화를 이루는 일에 좀더 큰힘을 발휘하
는것같다.
우리사회 안에서 덴마크의 삶을 이루고 있는것을 꿈틀리 마을과 대안
학교,혁신학교를 통해 이루어지는 일을 말해주었다.
치열한 경쟁사회속에서도 또 다른 대안과 길을 찿아보려는 다양한 시
도가 좀더 열린마음으로 받아질수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까만 얼굴의 오연호씨가 제시하는 행복한 삶과 사회의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주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10684&CMPT_CD=A0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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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