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부터 무릎이 아파서 산에는 엉감생심 다닐 생각을
접었다. 제대로 치료를 받으라는 의사의 잔소리와 살빼라는
가족들의 잔소리와.이대로 가다간 짤짤거리고 돌아다니고 싶은
나의 희망을 접어야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작동했다.
물리치료와 주사와 약으로 치료를 열심히 받았다. 조금씩 무릎이
좋아지니 산이 부른다. 가볍게 산에 오르니 나무들과 숲이 주는
편안함이 마음을 편안케한다.
천천히 산을 오르며 벤치에 누워 하늘을 보기도 하고 샛길에서
길을 잃어 한참을 헤매기도했다.개뭉크를 데리고 다닐때가 생각
나 그리움이 밀려왔다.
다리를 튼튼하게 지켜서 산에 계속 오르고싶다
집에와서 마련한 연어회덮밥은 초간단요리지만 맛있는 양념초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아주 상쾌한 맛이었다
건강하게 운동도하고 맛있는 요리도 많이 먹으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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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