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페스티발이 몇일간 여러장소에서 열리고 어제는 거리행진을
하고 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공연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세계적
인 니스 페스티발과 에든버리 축제를 능가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구
청장과 정치인들이 포부를 밝힌다
여유있는 동네다 보니 사람들도 흥도나고 자부심들도 있어보인다
같은 서울이라도 강남이나 서초에 산다는걸 꽤나 뻐기는 이들도 많다
그들만의 울타리에 갇혀서 잘난척하는 개구리는 안되기를 바랄뿐이다
처음 열리는 행사인데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는건 의미가 있겠으나
배타적인 자부심은 노탱큐다.
어제 음악회에 갔다가 거리행진후에 분수광장에 도착한 페스티발차도
보고 피날레 공연에서 탱고와 풀라멩고 춤도 보고 좋은 음악도 많이들
었다. 많은 이들이 참석해서 즐기는 축제이기는 했으나 서초를 너무 강
조해 유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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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