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며칠전 딸아이가 학원에서 소식도 없이 늦었다. 카톡으로 오늘은 션생님이 태워 주나요 하고 문자를 넣었다. 잠시 후 딸은 ㄴㄴ 답이 왔다. 나는 이게 뭐지 하고 갸우뚱하며 문구의 아주머니에게 물으니 아주머니는 네네 라고 했다. 미심적어 초등아이에게 다시 물으니 아이는 노노라고했다. 오늘은 한글날이다. 온통 예쁜말을 쓰자고 한다. 그리고 요즘의 아이들이 사용하는 줄임말이나 외계어에 우려를 표하며 세종 할아버지께서 통탄 할 일이라고 말한다. 난 그들의 언어를 몰라 불편은 하지만 그렇게 나무라지 않는다. 그리고 세종 할아버지도 험한 말에 대하여는 모르지만 아이들의 언어에 대해 책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이유는 글자를 만든 이유가 백성의 편함을 위한것인데 ...속좁게 그러지 않을것이라 믿는다.생일날 몸에 좋은 등푸른 생선이 생일 선물로 좋겠다.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