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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살 먹은 노인이 건강진단 결과를 놓고
의사와 면담하면서
" 기분이 참 좋습니다, 아 글쎄... 서른살 먹은
새 마누라가 아이를 가졌어요.... "
의사가 건강진단 챠트를 한참 보다가''
" 할아버지, 저가 이야기 하나 해 드릴께요
제 친구가 사냥을 갔는데... 그 날 따라 출발을 서두르다가
깜박 잊고 총 대신 우산을 가방에 넣고 가지 않았겠어요
그런데 그만 산에서 큰 곰을 만났어요
제 친구는 총이 없어 허둥대다가
아무 생각 없이 우산을 꺼내 들고
우산 손잡이를 총 방아쇠처럼 잡아 당겼더니
그 큰 곰이 픽 쓰러졌다는 거예요 ! "
할아버지가 피식 웃으며
" 누굴 놀리는 거여? 그럴 리가 있어 ?
누군가는 몰라도 다른 사냥꾼이 총을 쏜 거겠지? "
의사도 피식 웃으며...
" 할아버지, 그러니까 저 얘기도 그 얘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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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