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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를 마치고 고2,3을 데리고 영화간을 찿았다. 2관은 랜섬웨이 때문인지 광고없이 상영 시간을 기다린다. 광고가 없으니 극장 안은 수근 거림이 울림이 되어 제법 시끄러웠다. 나를 포함하여 극장을 찿은 대부분은 노무현을 몰라서 찿지는 않았을것이다. 상영 내내 나는 왜 이 영화를 부보님과 같이 볼 수없을 까 하는 물음이다. 부모님은 지난 선거에서도 홍준표를 찍었다. 홍준표가 통이 되는것이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내내 눈물을 훔치며 또다른 고민은 부모님께서 돌아 가셨을때 난 어떤 눈물을 보일까? 천륜에 의해 이성으로 부모님을 대하지만 감성이 우러나지 않는다. 고2,3 아이들에게 소감을 물으니 시대가 달라 마음으로는 와 닿지 않지만 정의롭게 살고 싶다고는 했다. 딸은 정품 소프트웨어만 사용하는것으로 자기를 지킨다고 했다. 그러면 과거에 사용한 불법은 ? 대통령의 말로써 대신했다. 장인의 빨갱이 전력으로 마누라를 바꿔야 하는지 나름 궤변 일지 모르나 아직은 잘자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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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