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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에 전처와 아들을 두고 홀로 월남하여 남한에서 결혼하고,
자녀 낳고 산 친구 아버님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로
수차례 신청하였지만..컴퓨터 추첨에 번번히 탈락,
끝내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가 되지 못하고 얼마전에 눈을 감으셨다.
- 추첨, 컴퓨터 추첨.. 컴퓨터와 인연이 없으신 탓인가?
나의 경험담
산을 좋아해 지리산을 자주 올랐는데 천왕봉 정상에 오를려면 장터목 대피소에서 1박 하는 것이 여러모로 좋은데.. 날이 갈수록 장터목대피소 1박 예약의 경쟁은 치열했다. 그러나 새벽일찍 남보다 더 부지런히 컴퓨터 앞에 앉으면 당첨 확률은 높아진다. 다행히 내가 원할 때 장터목 숙박이 가능했더랬다.
아마도 국립공원 지리산 장터목산장의 관리소 직원이 공정했으리라
짐작해 본다.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자연휴양림 산장 추첨 역시,
열심히(?) 하면 추첨에 당선될 확률이 높아지니 역시 공정하다 고 느낀다.
그런 반면,
아파트 동 호수 추첨
고급인기 아파트의 동, 층수, 호수 배정이 고위 특권층 지들끼리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비밀 아닌 비밀 - 알 사람은 다 알고 있다.
(컴퓨터 추첨으로 공정하게 동 호수 배정된다 건설분양사는 홍보하지만,)
공립유치원 입학 추첨
연전에 떠들석했던 국제학교 추첨 비리에 이어 ..
유치원입학 추첨은 과연 비리없이 공정했을까? 의심이 든다.
우병우 아들의 의경, 운전보직과 본청발령
'코너링이 좋아서 ~` 란 유행어를 탄생시켰지만,
그 이전단계인 의경배치 자체가 의심스럽다.
컴퓨터 추첨에 의해 의경선발을 한다는데?
군복무를 의무경찰로 하고 싶은 지망생과 실제 의경합격자 비율이
40 ; 1 .. 40명에 한명만이 의경복무가 가능한데 ?
경찰고위직 자제는 두명 중 한명 2 ; 1 로 의무경찰 군복무하는 현실
컴퓨터 추첨? 컴퓨터가 고장인가, 우연일까? 기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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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탄핵
헌법재판소의 주심배정이 컴퓨터 추첨에 의해 강일원으로 결정되었다.
만일, 컴퓨터 추첨이 아닌 누군가의 고의에 의한 주심임명이 되었다면?
컴퓨터 추첨이었다 하더라도, 강일원아 아닌.. 친박근혜 성향이 농후한
*** 재판관이나 . . .재판관이 주심에 배정되었다면?
탄핵이 기각되었을지도? 휴 ~ 우 ~ 한숨 크게 내 쉬고 있다.
영장판사 배정 역시 컴퓨터 추첨에 의해 40대 초반 팔팔한 강부영 판사가 배정되었다. 만일, 컴퓨터 추첨이 50대 나이든 판사를 배정했다면?
이재용 영장을 기각했던 50대 조의연판사와 같은 교묘한 궤변 법리로
박근혜 영장도 기각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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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의 귀재라고 자처하는 여의도 증권가의 펀드 매니저들이 올 여름 객장에 파리와 놀게 되었다. 고객수익율을 마이너스로 도배하고 있다.
수년전 일화가 된 침팬치와 펀드 매니저와의 게임에서 침팬치에게 참패한 이후, 한치 앞 예측도 어려운 세계금융시장의 여건과 국내 정치 경제 환경 탓에 그 명예회복이 더욱 어렵게 되어 가고 있다.
'반푼수 집안 망친다' " 선무당 사람 잡는다 " 는 속담대로
어설픈 전문가 타령하는 금융, 경제, 정치 전문가 교수 집단을 불신하고 등신 취급해도 변명하기 힘든 그런 시대 환경이 도래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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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는 엘리트, 현인의 정치가 아니다. 평범한 일반 국민이 통치의 정점에 있는 정치 시스템이다. 고로, '우민정치' '포퓨리즘, 군중심리' 로 언제든지 변색될 위험이 있다. 그러함에도 그러한 시행착오를 바로잡을 기회, 패자부활전이 가능하다 는 점에서 인류가 만든 그 어떤 정치시스템보다 바람직한 나아가야 할 방향타인 것이다.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는 '선거' 가 아닌 '추첨' 이었다는 역사의 교훈을 되새겨야 할 시점이다. 아테네 주요 관직 천여개를 선거가 아닌 추첨에 의해 임명한 것은 '엘리트 주의' 를 버리고 '평민 통치'를 실현한 것인 동시에 인기(=투표)에 영합한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국민참여재판
국민배심원단의 선출은 <선거>도 < 임명 >도 아닌 추첨에 의해 선출된다.
지난 수년간 추첨에 의해 선출된 국민배심원단의 평결이 전문직 판사보다 우매한 판결을 내렸다는 증거를 본 적도 없고, 언론보도조차 접한 적이 없다.
법조계 전문가 이론이나 판사엘리트 우월주의가 평범한 배심원(=평민통치)을 매도할 그 어떤 근거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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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S )
한자어인 '추첨' 을 순 우리말로 하면 '제비뽑기' 이다.
제비뽑기 에서 제비는 새(bird) 가 아닌 수수한 우리말 제비 이다.
(굿판에서 굿을 담당하는 주연 무당이 아닌,
굿판에서 잔심부름을 하는 보조 무당을 '제비' 라고도 한다.)
뽑기할 때. 내용이 적힌 가려진 종이를 '제비' 라 이해하면 되겠다.
영어로는
복권에 해당되는 도박성 추첨은 lottery ..(로또 의 어원)
월드컵 축구의 조 추첨 같은 대진표- 상대방추첨은 draw
행사 때.. 행운권, 상품권 논아주는 추첨은 raffle... 되시꺼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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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