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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외] 자금성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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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ndzm
날짜 : 2011-05-18 (수) 14:27
조회 : 5206
추천 : 22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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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zm 기자 (an기자)
기자생활 : 5,34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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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말로 가이드가 4시 전에 오문안에 들어가야 하니 빨리 그리로 오세요 하고는 사라졌다.
가이드는 몸과 마음이 빠른 사람이었다
처음만난 사람들과의 처음 일정은 넓은 천안문 광장에서 부터 자금성으로 들어가는것으로 시작했다
18개의 문과 궁전으로 일직선으로 이어진 공간에서 우리는 하루에 30만명이나 되는 수많은 관광객에 섞여
부지런히 서둘기 시작했다
예전에 와본 곳이기는 하지만 단체여행이니 만나기로 한곳이 여기인가 ,
아니야 다른곳이다 하면서 어리둥절하면서 부지런히 오문앞으로 모였다
앗불싸, 인테리아저씨가 한명 안보인다. 4시가 지나면 자금성 입장이 안되니
다른사람은 그대로 입장하여 넓은 자금성에서 사진도 찍고 감탄도 하고
설명도 들으며 다니다 보니 ,
앗 ! 우리팀의 단체비자 원본을 가진 2명의 젊고 예쁜 아가씨 둘이 안보인다.
잘못하면 비자때문에 개고생 하게 생겼네....
예쁜 아가씨들은 어쩔꼬.....
다음 장소 에서 또 부부팀이 안보인다
가이드가 한숨을 쉬더니 ... 계속갑시다 . 어떻하든 일은 진행 됩니다.
이러다가 하나 ,둘, 다 잃어 버리고 깃발과 가이드만 남는것 아니냐고 웃는다.
첫스케줄부터 두시간 반을 걸으며 사람들이 없어지고 ,난리였다
그후에 어찌어찌하여 부부는 나타나고 , 아가씨들은 천안문으로 되돌아가
자금성은 쪼끔 만 구경하고 가이드와 다행히 통화가 되어 다음 장소인 식당으로
오기로 하여 불법택시를 타고서는 두근 두근하면서 스릴을 즐기었다고 한다.
인테리 아저씨는 가이드 연락처를 버스에 두고 내려 황망한가운데
방법을 생각하다가 점심먹은 식당으로가서 영어,한국어도 안통하고 중국어도 모르고
한참 손짓 발짓하다가 겨우 가이드 전화를 알게되어 자금성 후문에서 만나기로 했다.
또 시간이 안 맞아 가이드만 남아 기다려서 겨우 만나 무법자인 삼륜 오토바이차를 타고
목숨걸고 우리의 저녁식사 식당으로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오셨다.
첫날의 사건으로 우리는 모두 녹초가 되기도 하고 웃기도 많이했다
그인테리 아저씨는 나중에 알고보니 유명한 언론인이었다.
외국나갈때 는 누구나 아차 실수 할수있으니
여행설명서, 가이드 전화번호, 핸드폰은 꼭 몸에 지참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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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ndzm
날짜 : 2011-05-18 (수)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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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기분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