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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내가 기른 야채로 쌈밥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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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ndzm
날짜 : 2011-06-10 (금) 12:55
조회 : 5479
추천 : 12 비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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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zm 기자 (an기자)
기자생활 : 5,178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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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에 꽃과 야채를 심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뭐 나는 부지런한 사람도 아니고 대단한 재주가 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여기저기서 꽃도 나누고 화분도 모으고 스트로품 박스도 가져와 모종도사고
씨앗도 사다가 심었더니 탐스러운 쌈야채가 생긴다,물론 소규모다
햇빛이 강렬해 물주기에 조금 소홀하면 금방 시들해져서 낭패다
잠시 여행을 하고 오니
뜨거운 열기에 시들 해졌다
짐도 풀기전에 물을 주며 애들아 미안하다 하며 흠씬 물을주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옥상에 올라가 물을주는 행복이 너무좋고
우리집 뭉크는 신나서 뛰어다니며 놀러온 까치와 참새들을 쫓는다.
오늘 점심도 상추 ,치커리,겨자잎, 알로에잎으로 쌈밥을 맛있게 먹었다
부럽지................... 자랑질해서 미안해.
지금 고추와 토마토도 잘자라고 있으니 참 좋다
아주 적은 규모로 기르지만 모종값이나 할지 모르겠다만
내가 직접 길러서 먹는 야채의 맛이란 정말 좋다
그 작은 공간에도 잡초 가 많이 번식하고 손이 많이 가는걸 생각하면
농사짓는 이들의 수고로움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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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ndzm
날짜 : 2011-06-10 (금)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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