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지? 요건 조금 어렸을 때의 사진... 우리도 사진 보여줄 때.. 젊었을 때 찍은거 보여주쟈나. 뽀미도 그걸 원할꺼야..ㅋㅋ
요년 데려왔을 때 이미 멍멍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그 놈은 요 이쁜 것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 하긴 그 놈이 먼저 우리 식구였으니까.. 멍멍이는 18년 우리와 함께 살고 얼마전 장가간 동생 무릎에 앉아서 자연사했다. 아침까지 다 먹고.. 화장실 다녀오고 그러고서.. ㅠㅠ
동물의 생애는 인간보다 훨 짧아서 전 생애를 보게 되쟈나.. 그것들도 참 짠하더라.. 늙어가는 게...
요것도 벌써 십년이 넘어서 아직은 예쁘고 날랜데.. 좀 미리 걱정도 된다.. ^^
애완동물이란 것이 그리 가벼운 건 아닌 것 같다... 아마 감정을 서로 주고 받아서 그런 거 같다..
갑자기 왠 냥이사진이냐구? 우리 봉팔러 중에 우리 냐옹이 보자고 한 사람이 있어서.. 늦게야 그 댓글을 봤거든.. ^^
나두 냥이2마리 강쥐 2마리 키우는데.
강쥐 18세면 사람나이루..86세나 87세다~!
내가 어디서 본 글인데 딱 이표현이 맞을꺼같다.
-개 나이 18살이면 누가 불렀는데 돌아보지않아도
욕할사람 없는 그런나이 사람 나이 그정도면 한국말도
통역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그런 나이-
대단타 난나...18세까지키우고 무릎에 앉아서 자연사
고냥이두 이쁘다^^
암튼,
코에 점 있고, 머리카락-_-은 깻잎모냥이고, 대두냥이에, 다리는 약간 짧고, 통통하고..
내가 젤 좋아하는 냥이 스탈이야~~ ㅎㅎㅎ
이름도 너무 귀여워 어뜨케. <뽀미> 아유~ >,.<
성격도 혹시 강아지같지 않아?
고양이의 탈을 쓴 강아지.
(우리 집에도 뽀미랑 많이 비슷하게 생겼는데, 좀 더 턱시도에 가까운 코트를 입고 있는 녀석이 있어. 그 녀석 성격이 완전 강아지 성격. 순하고 착하고 말도 잘 듣고. 먹기도 엄청 잘 먹어. 힘도 세고. ^^;;;)
먼저 간 녀석 이름은 혹시 뽀돌이?
18년동안 천수를 누리고 사랑하는 사람 품에서 잠들듯이 가다니..
이거 얼마전에 곱슬이한테 달았던 댓글에서의 내 희망사항이다. ㅠㅠ
턱시도 녀석-이름:튼튼-이 키보드 베고
헉 댓글 날릴 뻔. 휴
모니터앞에 두녀석 무릎에 한녀석. 키보드는 무릎위 냥이 위에 올려놓고..아 불편해.
사진 고맙게 잘 봤어, 난나~ 힛!
전에 내가 생활방에 올렸던 뒷산의 진도개 가족이 요즘은 함께 다니지 않던데, 그게 영 신경쓰이네. 어제 저녁에 강아지 한녀석만 봤어. 말라있었지만, 건강해보이더라고. 먹을것을 안가져가서 아무것도 못줬더니 영 맘에걸려서 오늘은 개들 동선에 맞춰서 한 봉지 두고 왔는데, 내일 찾아먹을런지...
곱슬이/음...저번에 그이야기 댓글로 남긴거봣거든.
내가 자문줌 해줄까했어.
자..간단팁.
우선 생각해야할꺼는 사람과 개는 같다야..
나이에따라서 병이 찾아오는게
곱슬이 12살 강쥐는 사람 나이로 치면.62살이다.
가장 문제되는건 치아인데.
이가 막 빠져.
평시에 스켈링 해주면서 관리해주는 강쥐는 별개지만
문제는 안하고 평생 나이먹은 강쥐가 문제잔아.
보통 동물병원 그나이되서 델구가면
마취해...그런데 나이 12살 10살정도 되면
마취하고 스케링하면 애들한테 무지 안좋을수잇따
그래서 다들 안하는 경우많아.
집에서 하는 방법중에 하나가.
드라이버있지? 강쥐를 누가 하나 잡고 하나는 주둥이 벌리구
이를 검사하면서 치석 많이 낀부분을
살살 긁어주어.....잘 안벋겨진다 그거 ㅎ
물리지말구말야..
글구 조심해서 하면 괜찬구 혹 그정도에 이빠질 정도면
그이는 이미 글른 이야 언제든지 바로 빠질 이란거지.
백내장은 가까운 시일내에 병원가서 딴거는 진료하지말구 돈많이들면말야
눈만 검사해.. 지금 백내장이 온건가 안온건가
한번 검사하면 최소 6개월은 안전하거든..
미리 그 동네 병원 어디가 친절하고 날탱이 아닌가 사전조사두좀 하고.
밥은 모먹이나 모르겟다.
사료? 생식?
간식두 될수있음 부드러운거로 주도록하고.
나머지 식량두 최대한 편하게 씹고 넘길수있는거
또 궁금한거있음 댓글 달아나...
나이는 못속이잔아 사람이나 강쥐나..
글 무지 길게 썼다 ㅋ
곱슬이//앞니는 빠져도 씹어먹는데 별 지장 없을거야. 중요한건 어금니.
또 어금니 없어도 사료 물에 불려서 주거나 생닭고기랑 각종 삶거나 볶은 야채랑 섞어서 갈아서 먹여도 되고. (이빨 몽창 다 빠진 개랑 고양이도 불린 사료 먹으면서 건강하게 잘 지내더라구..)
체력이 받쳐준다면 스케일링 해둬도 괜찮을 것 같고.
(울 집 개녀석들은 작년에 했는데 이빨 사이에서 개털이 그렇게나 많이 나왔다네..)
백내장이랑 녹내장 중에 무서운건 녹내장이라는데, 이건 실명으로 가는거니까.
울 집 녀석 중 하나가 젊었을 때 녹내장이 올 뻔 한 적이 있어서 기억해.
안압이 올라간 것처럼 눈이 평소보다 많이 튀어나와 보이면 새벽에라도 전화하고 병원으로 텨오라 글더라구..
백내장도 눈을 자세히 보면 눈동자 위로 희뿌연 막이 덮은 것처럼 보이면 병원 고고싱하라 그러고.
(인터넷 검색해보면 더욱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거임.)
곱슬/ 아 글고 10살짜리는 사람나이로 치면 56세쯤이고
소형견보다 중형견이 더 나이를 많이 쳐..
예를 들면
소형견 10살이면 사람 나이 56 중형견 10살이면 60살 대형견 10살이면
사람 나이로.66살
소형견이 젤 오래살아 일반적으로..
세계최고로 오래산 강쥐는 29살이당~~~!
사실 스케링을 조금이라도 왜 해주어야하냐면..
냄새 때문이야.
그거 나이 한살 더먹어갈수록 무지 지독하거든...
오 친절한 칼키두 글 남겨났구나~~!!
역시^^
칼키/어.. 그 댓글 이제야 봤어. ㅋㅋ
사진방에 올리래서 거기 기웃거렸는데 거기 올리긴 좀 그렇더라구. ^^
우리 뽀미도 턱시도야. 뒤에서 보면 뒤태가 죽여줘~ ㅋ
얼굴만 아수라지.. 것도 귀여워.. 매력이 만빵이야요..(음.. 불출 ㅜㅜ)
곱슬, 칼키, 베일/은 거의 전문가군... 우리 뽀리(멍멍이)도 나중엔 백내장도 오고..
노인들처럼 검은 점도 생기고... 털도 많이 빠지고.. 이빨은 끝까지 안 빠졌었어.
울 엄니가 목욕할 때마다 잇몸 맛사지겸 닦아줬거등.. ^^
치와와였는데 좀 섞여서 눈도 안 튀어나오고 진짜 예뻤어.. 성질은 좀 칼칼해도..
냥이의 매력 하나=> 지 하고 싶은 대로 한다. 스칼렛 오하라처럼..ㅋㅋ
퇴근하면 마중은 나온다. 철렁철렁...
(이제 나이 먹어서 살집도 있는데, 워낙 몸매가 유연해서 꼭 그건 느낌,, 출렁출렁, 철렁철렁..)
그 담엔 휙 돌아선다. 불러도 돌아보지 않는다.. 꼬리만 한번 흔들어준다.
일리오나 1번 사진 판독.. ㅠㅠ
곱슬/ 이 없으면 (사료먹으면) 사료를 물에 살짝 불려먹이면 되는데.. 우리 뽀리도 나중엔 그랬어.
글구 나중에는 잘 안보이는 거 같더라구.. 자꾸 머리를 부딪히고 그랬어. ㅠㅠ
근데 나이가 넘 많아 병원에 데려가기도 그랬구.. 그것도 스트레스니까..
그냥 주인이 같이 있어주는 것만이 위로가 되는 거 같더라..
나중엔 우리가 뽀리 수발을 들었던거 같아.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