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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곰의 - 미국 영국 / 공교육 사교육 관련 좋은 글 읽고 생각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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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차원의 교육이나 학교교육 못지 않게, 가정교육도 중요하다 어쩌면 영향이 더 클지도 모른다.
유대인에 대해 개인경험(비즈니스)으로는 좋지 않은 기억이 많아 유대인 싫어하는 편이다. 그러나 부모들이 한국처럼 간판 위주, 잔소리위주 가 아닌 같이 토론 /발표하고, 특히 경제적 자립을 위한 유대인의 가정교육은 배울 점 있다. 개네들의 인구비중에 비해 하버드 등 미국일류대 진학비중은 다들 알고 있을 터이고..
어디선가 읽는 기억이 있는데 "하버드 우수졸업자이든가? 미국에서 성공한 100 명(천명?)이든가? 암튼.. 이들의 유년 청소년 가정교육에 대해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공통점이 이들의 유년 시절에
어리광 없애고 홀로서기 빨리 해 주는 방법으로 아이를 반드시 집안일에 참여시켰다고 하더라.
예를 들면, 너댓살짜리 꼬마라도 현관입구 신발 가지런히 놓는 일은 우리집에서 네가 해야 할 일 이라고 의무를 주어 가정구성원으로 꼬마가 할일이 있음을 분명히 못박아 두는 일이다. 엄마 아빠가 하는 게 더 빠르고 효율적이더라도 일부러 아이에게 미루고 기다려 준다든지, 책상 하나 정도는 정리정돈하여 깨끗하게 하는 것이 꼬마아이의 의무겸 자신의 영역으로 해 주는 것 등인데,
의무를 이행했을 때에라야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이나 비데오보기를 몇시간 할 수 있고 이행되지 않으면 좋아하는 게임 할 수 없다고 하여 가정의 구성원으로 책임과 권리주장을 연결시켜 줌으로써 습관화 되면 ...... 어리광 조기 졸업시킬 수 있다.
유대인의 자녀경제교육에서 응용해 본 것으로는 초등학교부터 용돈에 대해 건별로 간섭 통제하지 말고 용돈 한도제로 해 보면 효과 있다. 엄마가 학교준비물 일일이 다 챙겨주고... 뭐는 하지마라... 뭐는 해라...엄마? 이거 사야해 말아야 해...중딩 고딩까지 ..일일이 간섭 통제로 종일 년중 자녀와의 끝없는 전쟁 그만하고 한달에 몇만원 용돈 한도를 정해 한번 지급하고 나면 .... 아이가 그 한도내에서 준비물준비 과자 사먹기 게임하기 책사기 등을 스스로 하도록 해 주는 것이 좋다.
이때 유의 할 점 두가지는, 아이의 시행착오(이를테면 게임하고 군것질하고 돈 다 써 버리고 학교준비물 살 돈 없어 선생님에게 혼나는 경우)까지 알고도 참고 기다려줘야 한다는 것, 자신이 용돈관리 잘 못하면 고통 받는다는 걸 스스로 겪어 몸으로 배워야(=체득) 하는데 마마보이 양성소장 한국 엄마들 이거 못참으면 자립심 키워주기 힘들다.
나머지 한가지는 자녀들에게 돈을 맡겨보라는 것이지, 행동이나 생활까지 방임하라는 것이 아니라는 거... 한달 내내 피시방에서 게임하는 것도 모르면, 그건 자율이 아니라 방임이지..게임에 미쳐 용돈으로 게임만 하고 있다고 하면 이 경우는 용돈한도제 문제가 아니라, 게임중독 차원으로 접근해야지... 이것을 용돈 탓으로 돌리면 안된다는 것.....경제교육과 생활태도 는 별개
--유대인의 성인식(바/바트 미쯔바)에서 좋게 느낀 두가지(종교적인 행사는 관심 밖이다)
- 15세쯤 주변친지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기부형태로 청소년에게 목돈을 마련해 주고 대학졸업 후 불어난 목돈으로 사회출발 시키는 것과
- 사회현안이나 인생목표등 어떤 주제를 하나 정해서 1년동안의준비시간을 주고 성인식 당일 친척 친지 등 많은 사람앞에서 public speech 시키는 행사
유아 초딩 중딩 자녀둔 부모(특히 엄마들)는 인터넷에서 바-미쯔바 바트-미쯔바, 서핑 한번 해 보길 권한다 ....척박한 대한민국 교육환경 잘 감안해서 접목하면 아이들 인성교육과 잠재력개발에 교육비 지출없이 도움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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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