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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유머]너 이름이 뭐야?

글쓴이 :

심플 날짜 : 2011-06-25 (토) 01:17 조회 : 5547 추천 : 20 비추천 : 0

심플 기자 (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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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래 덕배씨리즈 보다가 예전에 누구한테서 들었던 얘기 하나 생각이 나서....
때는 80년대 초 경상도의 한 고등학교 교실이다.
(참고로 경상도 사람들은 "어"와 "으" 발음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

교   사 : 거기 떠드는 놈, 이름이 뭐야?
학생들 : ...
교   사 : 너 말이야 임마. 너 이름이 뭐야?
안덕기 : 저요? 안덕깁니다.
교   사 : 뭐? 내 말이 안들려?
안덕기 : 아니오. 덕깁니다.
교   사 : 그래, 너 이름이 뭐야?
안덕기 : 예, 안덕깁니다.
교   사 : 이놈 시키, 안들리는 놈이 어찌 대답을 해?
             내 말이 들려 안들려?
안덕기 : 예, 덕깁니다.
교   사 : 그래? 들려? 좋아, 너 이름이 뭐야?
안덕기 : 예, 안덕깁니다.
교   사 : 방금 들린다며?
안덕기 : 예, 덕깁니다.
교   사 : 그래, 이름이 뭐야?
안덕기 : 예, 안덕깁니다.
교   사 : 이놈이 선생을 갖고 장난을 쳐? 너 일루 와....

(그날 안덕기는 영문도 모른 채 뒈지게 맞았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7-01 14:58:20 연예·스포츠에서 복사 됨]

글쓴이 :

심플 날짜 : 2011-06-25 (토) 01:17 조회 : 5547 추천 : 20 비추천 : 0

[1/33]

카이사르

2011-06-25 (토) 01:20

나도 안덕기는 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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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심플

2011-06-25 (토) 01:23

나는 다 덕기는데...

추천 0 반대 0

[3/33]

언제나마음만은

2011-06-25 (토) 01:29

나는 안덕기는데..ㅋㅋ

추천 0 반대 0

[4/33]

아스라이

2011-06-25 (토) 01:39

심플......

추천 0 반대 0

[5/33]

심플

2011-06-25 (토) 01:49

아스라이/ 비 맞아서 추운거지? 뭐 다른 이유는 아닌 거지?

추천 0 반대 0

[6/33]

카이사르

2011-06-25 (토) 01:50

심플/잼 났었다는 또 다른 표현이었다는 거 알고있지. 이렇게 부연 설명 하는 나는 뭐? ㅋㅋ

추천 0 반대 0

[7/33]

아스라이

2011-06-25 (토) 01:51

양심상...답을 해 줄 수가 음따........쿨럭....

추천 0 반대 0

[8/33]

아스라이

2011-06-25 (토) 01:52

카이사르....멋쟁이....켁켁...

추천 0 반대 0

[9/33]

카이사르

2011-06-25 (토) 01:55

아스라이....따쟁이....크크...
주)따쟁이:상대방을 따뜻하게 해주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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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3]

아스라이

2011-06-25 (토) 02:01

ㅋ
아 진쫘...
인터넷이라는게 좀 재밌는게...ㅋ
이미지 만들어 내는데 최곤거 같어~

내가 오프에서 제일 많이 듣는 내 성격이 몬땟다 차갑다 지랄같다거등...ㅋㅋ
몇일전에도 친구한테서 그 소리 또 들었는데...--;
근데 이상하게 인터넷에선 다르게 봐주눼.

이 참에 나도 따뜻한 사람으로 거듭 나야겠다는....쿨럭....마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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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3]

심플

2011-06-25 (토) 02:12

아스라이/ 그러면, 아스라이가 볼 때는 그 이유 때문이고 봉팔러들이 볼 때는 다른 이유 때문인 것처럼 보이는 뭐 그런 거라도 하나 만들어 내놔봐... 뭐, 아스라이의 양심을 접으라는 건 아냐... 어디까지나...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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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3]

카이사르

2011-06-25 (토) 02:13

아스라이/그건 니가 거짓이 없다는 얘기와 같애. 마음 약하기 땜에 가끔 센척 하고 싶기도 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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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

심플

2011-06-25 (토) 02:14

카이사르/ 첫 댓글 보시가 가장 고맙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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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3]

카이사르

2011-06-25 (토) 02:20

심플/땡스~~ 난 여기서 만나는 누구라도 반갑다는 거 ㅋㅋ 내가 맘이 좀 여리거든. 오늘 내가 정말 좋아했던 친구한테 배신 당한 느낌이어서 좀 속상했는데 그친구 얘기 들어보고 이해되면서도 재능있는 친구가 쑤셔 박힐까봐 더 맴이 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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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3]

아스라이

2011-06-25 (토) 02:31

심플/
내한테 오만원 받고 싶다는거냐? -_-;;

카이사르...ㅎㅎ 고마와~

추천 0 반대 0

[16/33]

심플

2011-06-25 (토) 02:41

카이사르/ 그려, 친구란게 그런 거 아닐까. 생각해보면 마음이 아픈 친구들 더러 있지. 사람 사는 게 다들 그런 거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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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3]

심플

2011-06-25 (토) 02:50

아스라이/ 뭔 말이여... 50뽕이면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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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3]

아스라이

2011-06-25 (토) 03:08

심플/
ㅋㅋ
지여의 잠이란 글 보면 알수 있음...ㅎㅎㅎ
http://umz.kr/03uq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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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

khalki

2011-06-25 (토) 03:58

아 진짜 욱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천 0 반대 0

[20/33]

지여

2011-06-25 (토) 05:25

오늘부터는 좀 바쁠거 가타 일찍 일어낫더만..
밤을 앚은 밤장미파들 ㅋ 여전하구먼
아스라이/ 인터넷 유머의 종결판 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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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3]

아스라이

2011-06-25 (토) 05:32

지여/
궁금~~~~~~~~~~~~~~~

추천 0 반대 0

[22/33]

지여

2011-06-25 (토) 06:14

아/ 동영상으로 보여줘야 실감나는데...적당한 동영상이 없네..

(입 꾹 다물고 아무 말 하지 말고 뭔가..가루를 뿌리는 듯한) "손동작"
영화보면 주인공 죽고 시체화장하여 주인공 애인이 하얀통에서 뼈가루 꺼내 뿌리는...

(부연설명)... 유머 시리즈 막판이 썰 ~~ 렁한 최고수 펭귄시리즈인데
그 펭귄조차 죽어... 펭귄 화장시키고 암말 없이 조용히 펭귄뼈가루 뿌리는 동작

이 손동작 하나에 빵 터지면... 유머에서 부처와 염화시중 의 관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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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3]

아스라이

2011-06-25 (토) 06:36

나으 썰렁펭귄이 죽다니!

살려내~~~~~~~~~~~
살려내란말야~~~~~~~~

그럴리 엄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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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3]

언제나마음만은

2011-06-25 (토) 07:28

댓글만 무성하고 추천은...
추천 눌렀더니 아까했다꼬 한번만 눌러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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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3]

아스라이

2011-06-25 (토) 08:04

썰렁 펭귄 환생이야기 ㅋ

어떤 펭귄이 남극산에 오르려 했다.
몇일간 혹독한추위와 배고픔을견뎌내
겨우왔는데….

'내가 여기 왜 왔지?'

어느 암벽가가 암벽을 오르고 있었다.
높이가 장장 9만M나 되는 엄청난 높이를
겨우겨우 올라갔는데....

"내가 여기 왜 올라왔지?"

*위에 암벽타던 펭귄이 환생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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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3]

심플

2011-06-25 (토) 09:13

아스라이/ 그러면, 나 한테 오만원을 주든가.. 아님 화답을 하든가..

추천 0 반대 0

[27/33]

심플

2011-06-25 (토) 09:17

언제나/ 그러니까 처음 추천하는데 그렇게 나온다는 거지? 그렇담 내가 리자님한테 함 따져볼까? 언기자를 몬믿어서가 아니라 따질라몬 일단 사실관계를 분명히 해야 되니까 말인데, 분명히 첨 하는데 그런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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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3]

카이사르

2011-06-25 (토) 09:18

아스라이,심플/와~ 니들 강적이다. 난 벌써 한숨 자고 출근했는데. 아직 안잔거야 아님 벌써 기침 하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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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3]

심플

2011-06-25 (토) 09:21

아스라이/ ㅎㅎ 나도 이 댓글 달아놓고 출근할라고 그랴.. 카이사르는 출근 후에 로긴했을 뿐이고, 나는 출근 전에 로긴해봤을 뿐이고.

추천 0 반대 0

[30/33]

아스라이

2011-06-25 (토) 10:03

나도 일어나따~
출근은 엄따~
왜 치과 안오냐고 전화만 와따~ --;;

추천 0 반대 0

[31/33]

수정부

2011-06-25 (토) 12:00

댓글의 향연~~ㅋㅋㅋㅋ 재밌당....

추천 0 반대 0

[32/33]

언제나마음만은

2011-06-25 (토) 17:12

심플/ 아까아까 추천하고 댓글 달고 갔는데..
댓글만 풍성하길래 하나더 보태 주려고 눌렀더니..똑똑한 리자님이
아까 했다고 하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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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3]

심플

2011-06-26 (일) 04:06

언제나/ 그랴, 리자님 좀 헷깔리게 만들 무슨 묘안이 나와야 될 거 가토.

추천 0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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