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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공원의 수학/계산 관련 글에 댓글 달다가, 생각난 에피소드 하나...
뺄셈을 할 때 우리 머리속의 프로세스에 대해 일전에 몇사람에게 물어본 적 있었는데
의외로 사람들은 자기가 그런 식이면 남들도 다 그럴꺼라고 생각하다가 " 어 ! 아니었어? " 하며 놀라는 과정이 내겐 참 흥미로웠어...
질문은 호기심과 보수개념으로 출발했는데 질문-답변 과정에서 산수(수학) 주제를 벗어나 인간들의 ..고정관념/선입견/오해와 이해... 심리학에 가까운 그런 주제로 흘러갔더랬어...
내가 혼자 오랫동안 궁금하다가 여러사람에게 한 질문이 뭐였는가 하믄
16 - 7 = 9 를 계산할 때.....
(자신의 머리속에서 순간적으로) 7 - 6 = 1 ...... 보수 개념 거친후
10 - 1 = 9 로 한단계 거쳐 계산하는 사람.... A 타입 이 있고
그냥 16 과 7 의 차이를 9 칸( 3 + 6) 으로 계산하는 사람 .... B 타입이 있다
반대의 경우
12 - 9 = 3 일때
9 - 2 = 7 이라는 보수 단계 거쳐
10 - 7 = 3 을 도출하는 .... A 타입 과
1 + 2 = 3 .......... B 타입
절충 C 타입은
첫번째 문제 16 - 7 = 9 는 10 에 대한 보수개념으로 계산하고
두번째 문제 12- 9 = 3 은 직진계산하는 타입인데
이경우 14 - 9 = 5 일때는 애매모호 하다.
뇌활동의 0.0000001 초 차이인데.... 당신은 어느쪽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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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