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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질 하는 친구 얘기다. 혹시 대학에서 강의하는 봉팔러들 참고해라.
학기 중에 휴강을 해야 할 상황이 한두 번 있을 수 있다. 물론 다른 날 다른 시간을 잡아 보강을 하기도 하지만 사정상 그러지 못할 때도 있단다. 암튼, 일단은 학생들에게 미안한 일이다. 그럴 때 이렇게 한단다.
교수: 학생들. 서양 속담 중에 이런 게 있다. "아무리 예쁜 애기도 자는 애기를
깨워보고 싶을 만큼 예쁜 애기는 없다" 이런 속담 들어본 사람 있어?
그러니까, 애기는 자고 있을 때가 가장 예쁘다는 말이지. 애기들이란
깨어 있을 때는 잠시도 몸을 가만 두지 않기 때문에 어른들이 힘들다
는 거지.
학생: (뜬금 없이 뭥미?)
교수: 그러니까, 내 말은... 설령 내가 강의를 무지 잘하고, 내 강의가 무지
재미 있다고 치자. 그렇더라도 휴강보다 더 유익하고 더 재미있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 말이지.
그래서 말인데,... 이 과목 다음 시간은 휴강입니다.
학생: (일제히) 아앗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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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