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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계단청소하기

글쓴이 :

andzm 날짜 : 2011-07-17 (일) 15:14 조회 : 7138 추천 : 15 비추천 : 0

andzm 기자 (a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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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옥상에서 기르는 나리꽃과 도라지꽃 ( ㅎㅎㅎ 부럽지롱)

성당에 다녀온후에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나니

계단청소를 해야겠다는 의무감이 솟는다

비가 그치니 깨끗함에 대한 욕구가 샘 솟았다고나할까

울 남편님은 음악감상에 푹빠져있고 모처럼 휴식을 취하는 사람에게
도와달라고 하기도 어렵고.

그래 내가하자,,,,

물에 향기나는 샴푸를 희석하여 스프레이에담아 뿌리고
꼼꼼하게 비질을 하여 먼지를 쓸고

대걸래로 반질하게 청소를 하였다

창문도 좀 닦고 난간도 닦으며 부지런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끝내고 나니 역시 개운함이 좋다

우리엄마는 손을 아끼지 말고 부지런하라고 잔소리를 종종하셨는데

나는 뭐 대단히 부지런하지고 않고 깔끔여왕도 아니어서

좀 고쳐야겠다고 생각하는중이다

장맛비도 그친듯하니 여러분들도 대청소하여서 기분전환을 해보세용,,,,,

글쓴이 :

andzm 날짜 : 2011-07-17 (일) 15:14 조회 : 7138 추천 : 15 비추천 : 0

[1/7]

다시라기

2011-07-17 (일) 15:41

향기가 솔솔~
개운하겠네!

집안에 곰팡이 장난아니더라고
햇볕 좋을 때 빨래도 내어 널고~

쨍쨍~ ㅎㅎ 봉팔이 생각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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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피안

2011-07-17 (일) 16:04

많이 부지런하네..^^

계단청소..하니 뜬금없는..옛 생각이..
신혼때..일주일에 한번씩 물청소하는 5층아파트에서 시작했는디
앞집 언니가 늦게 일어난다고
새벽 배달한 우유 수장시켰던 슬픈 추억이..
그 언니는 모하고 사나..

소소한 일상 이야기가 편안함을 줘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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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카이사르

2011-07-17 (일) 16:32

아내와 애기들만 성당 입문 시켜 놓고 난 냉담 중임 ㅋㅋ 아내는 주일학교 교사 애기들은 사랑받는 쌍둥이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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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앤드

2011-07-17 (일) 18:34

나도 개운함 누리고 싶다.
지난 주 태양교의 활동이 저조한 탓으로
빨래 안말라, 공기 눅눅해
딱 하나 좋은 건 빗소리 뿐이었는데...
새로오는 주 보니 대부분 맑아 집안일이 산더미,
그래도 해놓고보면 andzm님처럼 개운하겠지~~

성당 하면 할말없다.
십 몇년째 냉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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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순수

2011-07-17 (일) 23:16

뭉크(andzm)기자..
곷이 예쁘네..
지금 주변에 나리꽃과 도라지꽃이 많이 피어 있더군..
나는 꽃을 무척 좋아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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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andzm

2011-07-18 (월) 10:26

다시라기/ 봉팔러들은 자동 쨍쨍교 신자

피안/아까운 우유. ㅠㅠㅠㅠ

카이사르/앤드/
냉담중이라도 마음으로 라도.....
나도 구원이나 ,확신,이런거 잘몰라 다만 인간이 약한 존재인지라
모태신앙이기도 해서 성당에다녀
신부님에게 고백성사때 이런 심정을 고백하니
이것이 진실일까 아닐까 하면서 회의를 가지고 또 의지하면서 성숙해 가는게
신앙인이라고 말씀해주셔서 큰힘이 되었어.

순수 / 수수하면서도 아름다운 꽃들이 정말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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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카이사르

2011-07-18 (월) 12:21

앤드/나두 모태신앙이야. 근데 이제는 점점 무신론자가 되어가. 글쎄 신이 없다면 좀 허무하기는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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