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 맞아......바로그런거...
내가 "심심해 죽겠다"라고 말할땐.......진짜 죽을 맛이라는 표현이야......
평온하거나,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상태에 놓여지면...엄청 불안해지는겨...ㅡㅡ;;..
죽고 싶을 정도로...그래서 뭔가 또 막해...책을 펴놓고 공자왈맹자왈 외운다던가..
하다못해..운동이라도 해야해..난...
휘린/농사 진짜 힘들다..약도 쳐야 되고..하나하나 배우며 노후를 즐기는 건 괜찮아..
육체노동..땀흘리는 거 좋아하면 농사도 함 해볼만 하지...일하는 것도 사부작 사부작 시작하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다 해치워 버려지더라..겁낼건 없어..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힘들어..다른 건 어려운게 없어.
최근 나와 비슷하게 나홀로 삶을 살던 벗(알콜 의존성향의)이 도저히 안되겠는지 시골에서 육체노동하며 살고 있어.
시작은 하였지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진 모르지...나도 몰라...
냉이아빠/난 항상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상태에 놓여 있었어..그러다 어느 순간 새로운 형태의 삶을 발견하게 되었고
바로 행동에 옮길 수 있었어..이전까지만 해도 나는 내 삶만을 생각했지만 살수록 다양한 삶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타인의 삶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에서 뭐라 하긴 어려울 것 같애서..나도 지금 슬럼프에 빠져 있걸랑.
질문이 나를 생각하게 하네..관심가져주고 답변을 생각하는 사이 나도 새롭게 다시 일어설 계기가 생길거라 봐..타인의 삶에 관심가져주고..말 걸어주는 거..말이지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