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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명 = 등잔불...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07-20 (수) 11:19 조회 : 4093 추천 : 17 비추천 : 0

난나 기자 (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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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버지는... 눈도 잘 뜨지 못하신다..

아버지한테 들러서

“아빠.. 내가 누구야?”

하면.. “딸.. 외동딸.. ***” 하셨는데...

중환자실로 내리라고 했다..

입원하신지 7개월째..

생명의 사그라짐이... 마치... 기름이 떨어져가는 등잔불의 마지막처럼...

도무지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봉팔네 rouding도 못하겠다...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07-20 (수) 11:19 조회 : 4093 추천 : 17 비추천 : 0

[1/7]

Michigander

2011-07-20 (수) 11:45

꺼이꺼이 소리내서 울어보면 어떨까?
글 보면, 난기잔 소리 내서 우는 거 못할 것 같아서 권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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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팔할이바람

2011-07-20 (수) 12:19

난나/ 기도해라. 아빠와 난나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항상 밝게 웃는것 잊지말고..아빠앞에서..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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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곱슬이

2011-07-20 (수) 12:23

너무 슬퍼마라. 편하게 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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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무극이아빠

2011-07-20 (수) 12:33

난나/ 어디사는 누군지도 모르는 영혼의 안식을 위해... 잠시 기도한다.

추천 0 반대 0

[5/7]

난나

2011-07-20 (수) 14:11

미기자, 팔할이바람, 곱슬기자.. 무기자.. 고맙다.
미기자/그러네.. 소리내서 울어본 적이 없는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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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베일

2011-07-20 (수) 15:08

저번에 아버님 편찬으시다는 글 본적있는데 혹시 기적이라도 일어나서
쾌차하시길 바랫는데.어떡하냐..상심이 이만저만이 아니겠다,,
마음 강하게 먹구 기운내..

추천 0 반대 0

[7/7]

아자아자

2011-07-20 (수)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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