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카메론 디아즈,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로맨틱 홀리데이>란 영화를 보셨나요? 이 영화는 겨울 휴가를 이용해 두 여주인공이 '홈익스체인지'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홈익스체인지'란 서로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의 집을 교환하여 현지 체험을 하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뉴욕에 사는 제니와 서울에 사는 철수가 같은 기간 동안 집을 바꾸어 제니는 서울 철수의 집에, 철수는 뉴욕에 살아보는 것입니다. 좀 더 현지인처럼, 관광객이 아닌 현지인의 생활에 가까운 여행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요즘 'like a local(현지인처럼)'이란 개념으로 여행계에서 새로운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솔로 클럽이 이런 홈 익스체인지를 하기에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도시에 사는 여자분과 시골에 사는 남자분 또는 여자분이 한번 정도 자기가 살던 집을 맞교환해서 살아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한곳에 오래 머물면 자칫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지요. 여행을 하고 싶지만 마땅한 숙소 구하기도 힘들고 호텔이나 상업적인 시설보다 현지인이 직접 살던 곳이라 분위기가 더 우호적일뿐 아니라 그렇게 함으로써 친교의 시간을 가지기도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러곳 중에서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곳을 선택하여 자신의 집과 익스체인지를 제안해서 성공률이 높으려면 무엇보다 자신의 집의 장단점을 잘 소개하고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