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계약이 개별 가구가 직접 전기를 구매하는 소매라면, 단일계약은 관리사무소가 도매로 전기를 구매하는 방식이다.
공동전기시설이 전체 전기사용량의 30%를 초과하지 않는다면 단일계약이 저렴하다고 한다. 이유는 종합계약은 공동전기 부분이 누진제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파트는 단일계약을 한다.
단일계약을 하고 있으면 전체 아파트 전기요금 산정을 어떻게 할까?
단일계약의 전기요금 체계는 일반 전기요금 체계와 동일하다.
1단계 : 200kw 이하 93.3원/kw(기본료 : 910원)
2단계 : 201~400kw 187.9원/kw(기본료 : 1,600원)
3단계 : 400kw 초과 280.6원/kw(기본료 : 7,300원)
아래 기준으로 우리아파트 전체 전기요금을 계산해 보자.
1. 10월달 우리 아파트 전체 전기 사용량(개별/공용 합계) : 300,000 kw
2. 아파트 세대수 : 1,000세대
우리아파트 전체 전기요금은 얼마인가?
1,000세대가 300,000kw를 사용했으니 1세대당 평균 전기사용량은 300kw가 되고 기본요금은 201~400kw 구간이니 1,600원 x 1,000세대 = 1,600,000원이 된다.
1. 기본 요금 : 1,600,000원
2. 전력량 요금 : 세대 평균(300kw) x 전체 세대수(1,000세대)
1단계 : 200kw x 93.3원 x 1,000세대 = 18,660,000원
2단계 : 100kw x 187.9원 x 1,000세대 = 18,7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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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량 요금 합계 : 37,450,000원
3. 전체 요금 합계(기본료 + 전력량 요금) : 39,050,000원
관리사무소에서 한전에 납부하는 전기요금은 39,050,000원이 된다.
개별전기 요금은 관리사무소에서 따로 계산해서 관리비 고지서에 청구할텐데 계산 방식은 동일하다.
만일 우리집이 250kw를 사용했다면
1. 기본요금 : 1,600원(2단계 구간)
2. 전력량 요금 : 250kw
1단계 : 200kw x 93.3원 = 18,660원
2단계 : 50kw x 187.9원 = 9,39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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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량 요금 합계 : 28,055원
3. 우리집 전기 요금 합계 : 29,655원
우리집 전기 요금이 제대로 계산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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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