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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시그널 그리고 섹스리스
글쓴이 :  졸라늬우스                   날짜 : 2011-08-07 (일) 15:32 조회 : 6212 추천 : 17 비추천 : 0
졸라늬우스 기자 (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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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수치 : -2,912뽕 / 레벨 : 0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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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한 일요일 오후
누워쳐자니 등에 땀뛰 졸 생기겠다.

얼음에 소콜 채우고 저그에 담아
욕조에 물받아 놓고
고고싱 말보로 레드 불지펴 버렸당

중년에 외도질 같은 스릴도 천박함도 졸업하고
섹스리스로 어언 이년...
주인님과 몸으로 곧 해우해야 하는데
울 주인님이 유가의 규수라서
흔한 야한 속옷 한번 보여 준적이 없다.

나야 총각때부터 백번까지는 총각이다 라는
강호의 불문율을 넘쳐 달성한 알짜배기였지만
신혼초야에는 싱가폴 샹그릴라에서
샴페인을 선물로 받았으니
황공하옵게도
장미꽃을 시트에 남긴 보기 드문 커플이었대나...

암튼 나땜에 고생은 골라서 하시고
운우지정도 맘껏 나누지 못하고
표현도 않하는
무지하리만치 어여쁜 마누라를 위해서
어케 접근을 해야 할까....

식스팩 조짐이 보이는 복근 만져 보랄까??

신혼때는 이 맘때면
돼지고기 수육 푸짐하게 썰어놓고
생굴 왕창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먹고
설겆이때부터 시작해서
즐거이 보냈건만...

위기를 넘긴 팔러들의 충고를 기다린다...

음...

5시면 출근해야 한다.


반쯤 졸라 담근 욕조에서

ㅋ




<스마트폰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졸라늬우스                   날짜 : 2011-08-07 (일) 15:32 조회 : 6212 추천 : 17 비추천 : 0

 
 
[1/7]   졸라늬우스 2011-08-07 (일) 15:35
앗. 제목의 시그널은

...

생리시작전에

본문의 메뉴가 올라오는 날은
암말않하고
나는 샤워부터 한다....
 
 
[2/7]   이상형 2011-08-07 (일) 15:51
아.. 이거.. 무슨말이라도 해주고 싶은디..

숫총각인 내가 멀 알아야.. ㅡㅡ;;
 
 
[3/7]   냉이아빠 2011-08-07 (일) 16:01
속세의 물자를 선물하는 건 이제 콧방귀도 안뀌나봐?
큰 집이라든가, 차를 바꿔준다든가 여행을 간다든가... 이런 거 이제 씨알도 안먹히면
궁뎅이로 이름쓰기같은 개그라도 해드려야지 어쩌겠어.
 
 
[4/7]   졸라늬우스 2011-08-07 (일) 16:08
냉이/글치? 원초적인 궁뎅이 이벤...ㅋ
 
 
[5/7]   나너그리고우리 2011-08-07 (일) 16:11
이상형 / 숯총각으로 읽었다...
.
.
나또한 낄자리가 없구나.
 
 
[6/7]   이상형 2011-08-07 (일) 16:28
나너/ ㅋㅋ 자 그럼.. 우린 손잡고 구석에 찌그러져서..
훌륭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배워서..
슬기롭게 헤쳐 나가쟈꾸나~
 
 
[7/7]   미늘 2011-08-07 (일) 18:15
졸/프랑스 넘들알지? 걍 그레 사는게....난 그레 살기로 해따....

빠진살도 찌더라...음화화화.......근데 내가 왜? 이런 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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