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렌즈교환 카메라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 카메라 대표 업체인 캐논과 니콘 카메라의 장단점에 대해서 간단 비교를 하고 구매시 고려햐야 할 점들을 간략하게 적을까 한다.
캐논과 니콘은 렌즈교환 카메라 업계의 쌍두마차라고 할 수 있다. 프로 기자들의 대부분은 이들 두 회사 제품을 사용한다. 이 들 두 회사들은 최상위 기종 신제품이 나오면 프로 기자들에게 서폰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1. 들어가면서
이들 두 회사 최상위 기종의 카메라 바디나 렌즈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 내는 사진의 품질에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고 현 시점의 최고의 카메라 라고 보면 된다. 그런데 그 중간급 또 보급기 정도로 내려오면 양사 마다 장단점이 있다. 전통적으로 캐논은 화질에서 미세한 우위를 보여주고 니콘은 바디의 기계적 성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캐논
-성향 : 바디 모양세가 여성적이고 뽀싸시한 화질을 자랑한다. 그래서 여성 유저들에게 인기가 있다.
-장점 : 뽀싸시한 피부색을 잘 표현한다. 노근 기자 카메라가 캐논이고 하이에나 기자 카메라가 니콘이다. 두 카메라 화질을 비교해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올 것이다.
-단점 : 렌즈 성능에 따라서 화질 차이가 많이 난다. 고급 렌즈를 사용해야 하는 압박이 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핀이 잘 나간다. 간혹 가다 노근 사진이 흔들렸다고 하면 노근 탓이 아니다. 핀이 나간거다.
3. 니콘
-성향 : 바디 모양세도 남성적이고 사진의 색감도 약간 차갑게 느껴진다.
-장점 : 바디 성능이 우수하다. 하급기종 바디도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연속 촬영 능력도 좋고 무엇보다 정확한 초점을 자랑한다. 그리고 저가의 렌즈로도 좋은 사진을 연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 : 색감이 캐논에 비해서 나쁘다. 특히 녹색계열 표현력이 많이 떨어지고 피부색은 일명 시체색으로 불릴 정도로 나쁘다. 그런데 요즘 신제품에서는 많이 개선 된 것으로 안다. 내가 가진 바디가 2005년도 생산된 니콘 d70인데 많이 좋지 않다.
4. 구매 가이드
- 렌즈에 투자해라
바디는 하루가 다르게 신제품이 나온다. 개인용 피씨라고 보면 된다. 오늘 신제품이 내일 되면 구닥다리가 된다. 그렇다고 컴퓨터처럼 성능이 떨어져서 못쓰는 것은 아니다. 다만 화질이나 사용 인터페이스가 조금 떨어질 뿐 보도 사진용으로는 전혀 손색이 없다. 예전 필카 시절에도 촬영기자들 보도 사진 내고 했는데 그에 비하면 정말 뛰어난 카메라다. 그래서 처음 시작하는 봉팔러들은 중고 제품으로 첫 출발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뭐 총알이 넉넉하다면 패스고.. 일단 니콘으로 갈지 캐논으로 갈지부터 결정해야 한다. 렌즈는 양 회사가 서로 호환이 안된다. 그래서 한번 선택하면 그쪽으로 쭉 가야 한다. 기본적으로 렌즈는 표준렌즈 광각렌즈 망원렌즈 이렇게 3가지는 사용해 보아야 대충 카메라에 대해서 감이 온다. 그렇다고 보면 렌즈 가격이 오히려 바디 가격보다 더 많이 차지하게 된다. 렌즈는 한번 구매하면 오래 쓸 수 있고 중고 가격도 크게 다운되지 않는다. 신제품 비싸게 쌌다 하더라도 중고로 팔면 크게 손해 보지 않는 것이 렌즈다. 바디는 시간 지나면 가격이 크게 떨어진다. 그래서 투자 할려구 하면 렌즈에 투자를 해야 한다.
앗 첫 렌즈를 어떤 것으로 할 것인지 고민이 될거다. 일단 보급기 번들로 나오는 줌 렌즈로 시작하면 된다. 지금 노근 기자 하이에나 기자 모두 18-55 광각 표준 줌렌즈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카메라 바디와 같이 나온 번들 렌즈로 알고 있다. 니콘 계열은 18-200짜리 슈퍼 줌 렌즈가 있는데 요거 강추다. 니콘에서 나온 렌즈는 손떨림 방지 기능까지 있다. 광각 망원 다 커버가 되기에 기동성을 요하는 봉팔러 기자에게 적합한 렌즈다. 캐논 계열은 내가 잘 몰라서 패스.. 아시는분 댓글로..
- 서두러지 마라
인터넷 검색으로 카메라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취합 한 뒤에 의사결정 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 급한 마음에 먼저 지르고 보면 꼭 후회한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가격 정보 확인한 후 오프라인으로 직접 발품 팔아서 싸면 가장 싸게 살 수 있다. 그럴 형편이 안되면 온라인으로 싸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패키지로는 하지 말고 랜즈 따로 카메라 따로 가방 따로 이렇게 하는 것이 좋다. 패키지가 좋은 것 같아도 싼것이 비지떡이라고 끼워서 주는 것 맘에 들지 않은 거 어쩔 수없이 사는 우는 범하지 않는 것이 좋다.
구매 사이트라든지 오프라인 상점은 나도 잘 모른다. 단 이런 정보를 가장 객관적으로 잘 알려주는 커뮤니티는 소개 해 줄 수 있다. slr클럽인데 믿을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중고장터를 활용해서 구매하는 것도 좋은데 대신 가급적 직접 만나서 물건보고 거래해라.
http://www.slrclub.com/
[이 게시물은 관리자에 의해 2012-06-28 10:57:20 기자캠프에서 복사 됨]
|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