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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빨리 해야할 숙제가 있는 데 이러고 있다.. ㅡ.ㅡ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08-23 (화) 15:55 조회 : 4595 추천 : 38 비추천 : 1

난나 기자 (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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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어하는 …
1. 비겁한 거.
2. 찌질한 거.
3. 어두운 거
4. 무서운 거
5. 부당한 거

내가 좋아하는…
1. 엄마.
2. 파란 하늘.
3. 용기 있는 사람.
4. 투박함.
5. 시원한 바람
6. 나무의 초록색
7. 맛있는 김치, 된장찌개, 구수한 밥
8. 가족이 있는 집
9. 사랑하는 사람들, 몇 명쯤 될까? 10명 안될 꺼 같은디…
10. 봉팔닷컴, 노짱...

5 분 정도 적었다.
적고 나니.. 내가 좋아하는 것들은 싫어하는 것들에 비해 참 구체적이다 싶다.
구체적이란 말은 행복해지기 쉽다는 말 아닐까.. ㅋㅋ

싫어하는 것들은 좀 애매하지?
그래서 해결도 잘 안될 것 같고..
기준에 따라 논쟁의 여지도 있을 것 같구…

어디에선가는..
싫고 좋아하는 게 다른 게 아니다..
머.. 이런 얘기도 하더라만…

좌우지간 나는 비겁하고 찌질한 것들이 젤 싫다. ㅋㅋ

아.. 좋아하는 거 또 하나 있다.. 고양이...^^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08-23 (화) 15:55 조회 : 4595 추천 : 38 비추천 : 1

[1/40]

납딱콩

2011-08-23 (화) 15:59

유시민이랑 비슷한 납딱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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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

난나

2011-08-23 (화) 16:03

유시민을 잊었군.. 눈사장이랑 체리토끼랑 눈 흘기는게 보이는 거 같다......ㅡ.ㅡ
유시민이랑 비슷한 납딱콩 => 증명 요구한다. ㅋㅋ

추천 0 반대 0

[2/40]

카이사르

2011-08-23 (화) 16:06

난나팬등장! 오늘 아침부터 노트북 하나 산다고 팔품 팔았다가 이제 들어와 봤네. 제일 먼저 눈에 띄는게 난나글! ㅋㅋ 일단 안부 전하고 들러볼께. 참 나랑 성향이 대단히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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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난나

2011-08-23 (화) 16:12

진짜? 영광이다. ^^
근데 비슷한 사람을 좋아해, 싫어해? ㅋㅋㅋㅋㅋㅋㅋ
노트북 멋진거 장만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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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언제나마음만은

2011-08-23 (화) 16:28

음...곱슬이 그림보고 곱슬이인줄..ㅋㅋ
싫어하는거 좋아하는거 나랑 비슷하네
근데 현실은 마이 틀리네..

추천 0 반대 0

[3/40]

난나

2011-08-23 (화) 16:38

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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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

언제나마음만은

2011-08-23 (화) 16:47

걍 여러가지..
난나는 똑똑하고 의사님이고..
뭐 기타등등..
아~~내가 좀 찌질하다..
ㅋㅋ
난나 많이 좋아해

추천 0 반대 0

[3/40]

난나

2011-08-23 (화) 16:50

윽...

나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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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참여물결일다

2011-08-23 (화) 16:28

퍼콘은 곱슬이인데 어찌 난나가

다시보니 난나 글이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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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난나

2011-08-23 (화) 16:35

ㅎㅎ 나도 이 사진 보면서 곱슬이 닮았다.. 그랬는데..
마음 밑바닥, 곱슬이랑 친하구 싶은 거 아닐까?

친목질이면 취소얌..ㅋㅋ

참여물결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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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이상형

2011-08-23 (화) 16:33

시르하는거 중에.. 어두운거.. ㅡ.ㅡ

내가 참 어둡게 사는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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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난나

2011-08-23 (화) 16:36

이상형. 난 진짜 어두운 거.. 캄캄한 거.. 싫다고... 빛이 없는 거.. ㅡ.ㅡ
소싯적엔 컴컴한 커피숍에 앉아있는 것도 좋아했는데
이젠 무조건 환해야 돼.. 늙은 거지.. 어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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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이상형

2011-08-23 (화) 16:40

난 방두개 중에 일부러 남향말고 북향 택햇다는.. ㅡ.ㅡ

거기다 커텐까지 탁 쳐노면.. 완전 낮과 밤이 구분엄따는.. 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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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

난나

2011-08-23 (화) 16:47

왜~왜.. 왜 그래!
일부러라도 광합성해야 돼.. 어두운 데서 줄창 살면 우울해지는데...
웬만하믄.. 환하게.. 사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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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밀백

2011-08-23 (화) 16:46

비겁하고 찌질한 것들이 싫어면 인생이 고달픈데...

뽕이라도 보시할께.. 빨리 숙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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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난나

2011-08-23 (화) 16:48

넹... 이젠 진짜 숙제해야쥐..

아... 이 벼락치기는 죽을 때까지 갈 꺼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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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0]

곱슬이

2011-08-23 (화) 16:58

퍼스이미지를 공부하는 걸로 하니 글치,

노는 걸로 바꿔바.

추천 0 반대 0

[7/40]

곱슬이

2011-08-23 (화) 16:57

난나 기자는 곱슬이 기자에게 사진 사용료 5만뽕을 이전해야한다고 사료됨.

곧 뽕고추가 생길테니, 일단 치부책에 적어두었음.

추천 0 반대 0

[7/40]

언제나마음만은

2011-08-23 (화) 17:07

계산이 정확하구나..ㅋㅋ
근데 뽕고추는 또 뭐야?

추천 0 반대 0

[7/40]

곱슬이

2011-08-23 (화) 17:40

캠프에 화폐개혁방에 있던데

추천 0 반대 0

[7/40]

언제나마음만은

2011-08-23 (화) 17:49

누에아이콘...이거 말하는구나..
뽕고추...역시 한 재치하는군...
인정인정

추천 0 반대 0

[7/40]

난나

2011-08-23 (화) 17:58

곱슬이/부당하다고 생각함!! 저 위에 있지? 내가 싫어하는 거 5위.. 부당한 거...
고냥이 눈색깔도 다르고.. 모자도 다르고..
비슷해보이나 분명히 다른 고양이임... 치부책에 적어둔 거 삭제하라!
야옹이가 날 쳐다보는게 행복해서 올렸을 뿐이다.!

추천 0 반대 0

[8/40]

흑산도

2011-08-23 (화) 18:28

숙제...

추천 0 반대 0

[8/40]

난나

2011-08-23 (화) 20:42

아.. 왜? 흑산도도 숙제 많아? ㅋㅋ

추천 0 반대 0

[9/40]

날뽕

2011-08-23 (화) 20:40

좋아 하는건 나랑 비슷하네

추천 0 반대 0

[9/40]

난나

2011-08-23 (화) 20:43

날뽕은 싫어하는 거 별루 없징?

추천 0 반대 0

[10/40]

올챙이

2011-08-23 (화) 21:33

추천 0 반대 0

[11/40]

냉이아빠

2011-08-23 (화) 23:11

요즘들어 유난히 허세가 싫어.

추천 0 반대 0

[11/40]

난나

2011-08-24 (수) 08:55

신선이 돼가는 중인거 같은데.....

하긴 나도 그거 싫다.. 저건 5분동안 생각난 것일 뿐... ㅋㅋ
허세에다가 거짓까지 겹쳐지면.. 아주 꼴!두 보기 싫다...

추천 0 반대 0

[12/40]

苦海

2011-08-23 (화) 23:36

난 퇴근해야 하는데 이러고 있다.

저렇게 딱 부러지게 적을 수 있다는 게 부럽다.
난 저런 거 해본 적이 없어서.
내가 뭘 좋아할까, 뭘 싫어할까?????

오, 난나 기자 퍼스나콘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네.
잠깐 이상한 거 쓴 걸 본 것 같았는디.
저 퍼스나콘 아이의 아리따움 탓인지 난나 기자를 어리게 봤었는데 나보다 위라서 'ㅎㅎㅎ' 했었다.
글 많이 쓰면 개인 정보가 많이 노출되게 됨.

---------

딴 얘기인데, 글 잘 쓰는 사람은 개인 감정은 거의 드러내지 않고 자기 얘기를 하고, 자기 주장을 한다는데 나 같은 사람은 도저히 그게 안 되더라. 예전에 지적 많이 받았었음. 게시판에 개인 감정 드러내지 말라고. 감정 과잉이라고. 아직도 안 고쳐지고 있다. 글쓰기 능력 이전에 인간 수양이 덜 된 탓이려니... 맨날 붉으락 푸르락... 참 인간답지? 가공 되지 않고, 길들여지지 않고 철 덜 든 인간.^^ 철 들자 죽는다니까 빨리 죽기 싫어서 그러나? 에휴, 내가 지금 뭔 소릴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퇴근해야지. 이따가 다시 와볼까? 모처럼 야간 뽕 작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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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40]

난나

2011-08-24 (수) 09:04

고해...퍼스나콘도.. 닉넴도.. 기냥 고기자가 '위'해~~~ ㅋㅋ
난 글 쓸 때, 신경써서 내 정보를 가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사이트 나름이겠지만..
믿고 싶은 곳에서 그거 신경쓰는 건 좀 비겁(?)하게 느껴져서 ^^

퇴근시간이.. ㅡ.ㅡ 출근은 몇시에 하능겨?
그리구.. 글 잘 쓰는 사람의 유형이 머.. 딱 한가지인건 아니라구 생각해..
박완서님은 자기가 글을 쓰지 않았으면 자폐증에 걸렸을 꺼라구...
글을 쓰면서 스스로 치유하고.. 공감하는 '너'하고도 교류하면 그것으로 된거지..

내가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투박함! 임을 다시 밝힌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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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

휘린

2011-08-24 (수) 03:09

난 허세 떠는 인간들이 젤 싫다.

좋아하는 것
우리 아이들, 유시민, 유시민을 같이 좋아하는 동지들, 소설책, 노래, 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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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0]

난나

2011-08-24 (수) 09:06

노래? 하는 거? 듣는 거?
밥.. 나두...
우리 아이들.. 음.. 부럽다... 나두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었을 꺼 같은데...
세상에서 젤 좋은 존재인 엄마가 되어볼 수 없는 게 젤 안타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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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새바이아빠

2011-08-24 (수) 10:31

고양이 땜에 비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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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0]

난나

2011-08-24 (수) 10:50

고양이 싫어하냠? 왜? 고양이 얼마나 예쁜데.. 길러봤남? 길러봐야 안다..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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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미늘

2011-08-24 (수) 10:52

숫넘들은 별로 생각안할 소소하지만 소중한거 잘 바따.....
나도 여자로 태어날걸 하는생각이 요즘 무지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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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0]

난나

2011-08-24 (수) 10:58

ㅋㅋ 여자도 머 괜찮다.. 남자도 괜찮지 않아? ^^
나도 함 남자로 태어나보구 싶넹... 근데 그거이 맘대로 되는 거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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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0]

苦海

2011-08-24 (수) 20:37

난나/
헤헤, 난기자가 이뻐서 이뻐해주려 했는데 갑자기 뜨악했잖우.
[마흔 넘은 남동생, **띠]가 나와서 깜딱.
하긴, 내가 그 띠 가진 사람에게 "얌마, 너" 하기도 했었다.
인생 뭐 있수? 사회 나이야 위아래 5년은 친구 먹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출근 시간은 오전 9시.
나의 퇴근 시간은 오후 9시 이후 내맘대로. 요즘은 거의 11시 내외. 가끔은 12시. 시기가 민감한지라 가능한 늦게 퇴근하려 애쓰는 중이다. 오래 살고 싶으면 이렇게 살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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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0]

아스라이

2011-08-25 (목) 02:43

내가 싫어하는거...무지 많음...-_-
좋아하는거...별로 엄씀...
사랑하는거...딱 하나.

추천 0 반대 0

[18/40]

난나

2011-08-25 (목) 10:39

아스/좋아하는거...별로 엄씀...
사랑하는거...딱 하나.
[출처] 박봉팔닷컴 - http://www.parkbongpal.com/bbs/board.php?bo_table=B03&wr_id=29830#c_30101
=> 의미심장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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