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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다시 살아나기.. 아자~!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09-13 (화) 20:21 조회 : 6295 추천 : 60 비추천 : 0

난나 기자 (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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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추석…

징허지?

뇌수술 받을 때는 바르고 굳센 생각을 세워야하나부다.. 했다..

가슴수술 받을 때는.. 여성성에 다시 생각해보자.. 했다….

자궁을 떼면서는… 세상을 향한 모성… 그런 것에 대해서 생각했다.

다리수술을 하면서는 몸뚱이… 나의 모든 움직임이 사랑으로 참되기를….

그런데.. 이번은 머…

뚜껑이 열리더라… 양성이라고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다고 개무시했다가….

아… 이번엔 내장이냐… 이젠 내 ‘속’도 바꾸란 말이냐…

이젠 내 마음을 세워야 하는 시간이냐…

아니지.. 이번엔 목숨줄도 잡혀있다..

완벽한 굴복...... 왜?!!!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거 같다.

난 이번 추석.. 이렇게 보냈다. 혼자서….

아니다.. 봉팔네서 그나마 지랄 한번 했다…

더 이상 검사도 받지 않으려구 했는데…

누가 생명이 어쩌느니.. 저쩌느니…

가슴을 내놓겠다니.. 어깨를 내놓겠다니… ^^

낼 출근하면 다시 정밀검사를 시작할꺼다…

지금도 힘드신 울 엄마한테 말씀 드리지 않아도 되는 기적이 일어나길….

매번 그게 제일 힘들었다..

기도해주라…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09-13 (화) 20:21 조회 : 6295 추천 : 60 비추천 : 0

[1/55]

데니크레인

2011-09-13 (화) 20:25

샨티샨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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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

난나

2011-09-13 (화) 20:27

데니/샨티가 뭔뜻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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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데니크레인

2011-09-13 (화) 20:29

어야....숙연한데..질문하고 말이지..
인도에서 인삿말 중에 하나...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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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

해월

2011-09-13 (화) 20:30

진심으로 기도하마!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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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다시라기

2011-09-13 (화) 20:30

내 맘도 보탠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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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

밀혼

2011-09-13 (화) 20:34

난나,기도한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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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5]

졸라늬우스

2011-09-13 (화) 20:35

......................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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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

날뽕

2011-09-13 (화) 20:38

난나가 아픔이 많구나 섣부르게 위로도 못 할 만큼
때론 남의 심정을 이해 하려고 애쓰는게 죄 스러울때가 있어
지금이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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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5]

이상형

2011-09-13 (화) 20:41

어야.. ㅠㅠ
씨.. 내 결혼보다 난나에 대한 기도가 먼저다..

지금껏 잘 이겨왓자느..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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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5]

난나

2011-09-13 (화) 20:59

데니/인도 살아?

이상형/엇.. 외로운 늑대가.. 이런 중대한 결심을..ㅋ.. 고맙..

애블바디 다들 고맙다. 난 그대들의 위로가 필요하다. 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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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

순수

2011-09-13 (화) 21:02

난나..
힘내라..
내 맘도 보태주마..
지금껏 잘 해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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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5]

andzm

2011-09-13 (화) 21:05

힘내라
일본 여의사한사람도 재발하는 암과 더불어
오랜시간 투병도하면서 진료활동도 계속하고있다는 이야기를 테레비에서 보았다

우리의 희망의 증거가 되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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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5]

데니크레인

2011-09-13 (화) 21:10

난나/ 어야....숙연한데..계속 질문하고 말이지..
술취해서 인도에 잔적은 있는데, 드라마에서...그러던 걸 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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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5]

새봄

2011-09-13 (화) 21:17

도닥도닥.......난나 아프게 하지말라고 어제 빌지 않았던 달님 찾아 빌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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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

민들레

2011-09-13 (화) 21:18

난나 기자 힘 내기 바란다.
기도하는 마음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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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5]

난나

2011-09-13 (화) 21:19

데니/어우야아~~ 뭘 그렇게 자꾸 숙연하냠? 난 탁 깨놓으니까 숨쉬기가 쫌 시원하다..
술취해서 인도에서 잤다고! 다시는 그러믄 안된다.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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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5]

Michigander

2011-09-13 (화) 21:20

검사 결과 나쁘지 않길 기원할께
결과 보기 전 미리 예상치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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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5]

바탕

2011-09-13 (화) 21:28

후아아..... 대단한 분이네요. 그러고도 이렇게 차분하게 글을 쓰다니!!!

난나님, 사회, 정치 같은데 관심을 접고 자신에게 깊은 사랑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주로 이성적 판단에 근거한 비판이나 비평 같은 데 관심을 쏟다보면 자기비하도 더 잘 일어나는 법이니까요.

이렇게 여러 가지 장애들에 부딪쳤다는 것은 난나님이 그간 밖으로만 관심을 쏟고 스스로에게는 소홀했다는 반증일 수도. 매순간 자기를 위로하고 사랑해주고 자기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즐겁게 지낼 수만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약이 아닐까요?

어줍지 않게 아는 척을 해서 미안합니다.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매일 스스로에 대한 위로와 감사와 사랑 덕에 암세포들을 박멸하는 호르몬들이 줄줄 흘러나오시길.^^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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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

지여

2011-09-13 (화) 21:41

난나는 약한 사람 아냐, 내가 누군가의 마음에 상처주고 내색않고, 나혼자 끙끙 할때나...
글 쓰기가 싫어질때나, 한결같이 내게 용기를 준...필요하고 강한 사람
-------------------
돌팔이 내 의학잡학에 의하면..따뜻함(열)은 암세포증식을 억제내지 감소시킨다는데(?)...
위로보다는 내가 위로를 받은, 나보다 강한 사람인 난나가 내게 보내 준 따뜻한 댓글....
같이 읽어보며, 따뜻함으로 암을 굴복시키자
=====================
음.. 좋다.. 봉팔네서는 이런 공부도... ^^
------------------------------------------------
지여/좋은 글...! 문제의 본질은 개방성..유연함이다
-------------------------------------------------------------------
동의!!! 그게 되어야 실력과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길 텐데.
-------------------------------------------------------------------
good~ 이얌.. 대략 나랑 생각이 비슷혀...
지여가 은제 거친 표현을 썼다구 그려.. 참나.. ^^
----------------------------------------------------------------
다른 이유없더라도..
바다까지 흐르기 위해서는 스스로도 운신의 폭이 넓어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바다에서 님들을 다시 다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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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5]

하이에나

2011-09-13 (화) 21:44

난나/ 난 위로하고 싶지 않다......

왜냐구?

난나는 이겨낼테니까...반드시...

힘내..힘...

이것은 암세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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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5]

치매백신

2011-09-13 (화) 22:11

나 무신론잔데...기도한다.
우주의 영에게.
난나가 봉컴 치마두른 애들 중에 젤 치마가 어울리는 캐릭인데
힘빠지지마.
여기 난장판된다.
아스**, 칼*, 언**...얘들 믿는 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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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5]

휘린

2011-09-13 (화) 22:11

난나....... 무어라 말하면 힘이 될까.........?
잘 이겨내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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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5]

박봉팔

2011-09-13 (화) 22:22

어깨 펴고 등 꼿꼿히 하고 다니고 심호흡 자주 하고.
걷기 잘 하고.
면역력 높이는게 궁극적인 힘이니까.
그리고 시간 내서 기도하께.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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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5]

워싱턴불나방

2011-09-13 (화) 22:36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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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5]

시민노킹

2011-09-13 (화) 22:50

건강하자. 우리 모두 맘먹으면 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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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5]

명림답부

2011-09-13 (화) 22:51

꼭 이겨내길 바랄깨.....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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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55]

냉이아빠

2011-09-13 (화) 22:54

대문에 걸렸네.
많은 분들이 함께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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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5]

말단새총수

2011-09-13 (화) 22:59

마음의 평화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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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5]

밀혼

2011-09-13 (화) 23:11

힘 내라 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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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5]

지여

2011-09-13 (화) 23:31

4~5년전 내친구, 말기 간암 수술받고 지리산 구례부근에서 현재 건강하게 살고 있는데..
그 친구 경험담... 반드시 뜨거운 물 마시고, 항상 몸 따뜻하게 하고, (위에 봉팔이 댓글대로) 가슴펴고, 심호흡하면서, + 산책이나 규칙적인 운동 하고, 스트레스 잡념 툴 툴 ~~ 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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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5]

어텐션2

2011-09-13 (화) 23:38

난나를위해...

제가 의지하고 믿는 분에게 두손 합장하고 기도 드립니다...
간절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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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5]

khalki

2011-09-14 (수) 01:58

난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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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5]

고지야

2011-09-14 (수) 02:47

난나..! 이 좋은 가을 햇빛의 따뜻한 기운 많이 들이키고 힘을 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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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5]

아스라이

2011-09-14 (수) 03:44

내 기도는 좀 서툴지만...
난나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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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5]

덕분에와때문에

2011-09-14 (수) 07:53

정말..'이제 좀 어지간히 하시지...'

함께 아파하며 화살기도 올립니다.

"이겨낼 힘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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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5]

빛바람

2011-09-14 (수) 09:27

추천 0 반대 0

[38/55]

나성남

2011-09-14 (수) 09:33

이겨낼 힘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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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5]

미늘

2011-09-14 (수) 09:38

난나/본문에 싸워 이길수 있을거란 힘도 느껴진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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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5]

구가네

2011-09-14 (수) 10:22

잘 될거야...잠시 기도 했어...
난나의 캐릭과 글, 그리고 잘은 모르지만
난나라는 사람은 무쟈게 이쁨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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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5]

의기

2011-09-14 (수) 11:44

긍정적으로 낙천적으로 살아가길... 난 개인적으로 '어떻게든 잘되겠지... 아니면 말구'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어. 난 경계성종양에 불과하지만 이리 생각하니 도움이 되더라구... 어떤 위로의 말도 도움이 안되겠지만, 억지로라도 힘내!!!! 加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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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5]

점정

2011-09-14 (수) 12:45

아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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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5]

로즈마리

2011-09-14 (수) 13:10

난나는 따뜻하고 강한 사람 같애
반드시 이겨 낼거라 믿어..
나도 기도해 줄께..모든게 잘 될꺼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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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5]

난나

2011-09-14 (수) 13:51

밀혼/고맙다...

and 다들 고맙다. 힘이 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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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55]

콩자반

2011-09-14 (수) 16:00

보고도 믿어지질 않는다..ㅠㅠ
난나, 힘내시고 좋은생각만 하시고 많이 웃으시길..
좋은 기운 난나에게 다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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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55]

아자아자

2011-09-14 (수) 16:23

난나야 기도할께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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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5]

별일없이산다

2011-09-14 (수) 17:13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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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5]

빵둘

2011-09-14 (수) 19:36

넌! 걱정옴따!
지금처럼 유쾌해라!
멋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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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5]

땡크조종수

2011-09-14 (수) 20:27

이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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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5]

앤드

2011-09-15 (목) 01:26

난나/ 너 가끔씩 날 챙기더라 ☞ and
쌩유 베리 감사^^
기도한다...
너의 손을 꼭! 잡아줄 사람이 있었음 좋겠다.
힘 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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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5]

언제나마음만은

2011-09-15 (목) 14:30

난나/ 여인의 향기 보면서 난나 생각 했는데...
연재처럼 꿋꿋하고 아름답고 행복하면 좋겠다^^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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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5]

선아

2011-09-15 (목) 17:13

참 대견하고 존경스럽네. 사랑한다. 힘내시라.^^

추천 0 반대 0

[53/55]

참여물결일다

2011-09-15 (목) 20:37

난나 힘!

추천 0 반대 0

[54/55]

수수꽃

2011-09-15 (목) 21:58

난나! 힘내!

추천 0 반대 0

[55/55]

고랑

2011-09-16 (금) 00:09

난나 더도 덜도 말고 좋은날 보고 떡 돌리는 날 보고 그리 살고

손주 며느리 칠순 잔치 만 보고 가자 기도 할께

글고 넘 욕심 내지마 그 정도면 약소해도 참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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