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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흐린 추석이브 하늘에 편지를 써~~~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09-11 (일) 21:01 조회 : 4573 추천 : 27 비추천 : 0
난나 기자 (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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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팔네가 확실히 쪼~~용허다..
다들 가족들과 시끌벅적하니라 그렇겠쥐....^^

여자봉팔러들 넘 고생하구 있능가 몰겠구..
남자봉팔러들은... 음... 머하나....? 술과 화투???

울집은 아부지가 병원에 계신고로...
올 추석은 아무 것도 안하구...
오늘만 병원에 세번 갔었다. ㅋ

부모님 끝까지 모실려면 족히 10년은 잘 살아있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드네. 흐...
나는 바뻐야 딴 생각을 안 혀...

아직 50도 안됐는데...
참 삶이 고비고비다 싶다..
이번에도 넘어가려나...

'이제 좀 어지간히 하시지...'
하늘에 쓰는 편지다..ㅋ

아무리 봉팔네라두 구비구비 풀어놓기가 쉽지 않네...

근데 원래 인생이 다 이런거시냐? 










본 기사는 펌질을 금한다 (펌질은 아래 퍼나르기 소스만 허용되며 박스 클릭하면 전체선택된다)
글쓴이 :  난나                   날짜 : 2011-09-11 (일) 21:01 조회 : 4573 추천 : 27 비추천 : 0

 
 
[1/33]   팔할이바람 2011-09-11 (일) 21:06
내...인연과 사적인걸 별로라 한다만...
특별히...
이 옵화가 들어줄텡께..야그함 풀어 봐라.......킁..
(날마다 장날이 아니니께...혀봐...)
 
 
[2/33]   난나 2011-09-11 (일) 21:11
옵화/진짜 옵화 하루만 해줘라..  오늘은 장날이니께...ㅠㅠ
아 근디.. 아직 감정 정리가 안됐다.. 젠장...
옵화가심 다 젖을까바.. 그렇게는 못하겄구...
젖어도 금방 마를만큼 정리되믄 올리덩가하께. 엉엉~~~
 
 
[4/33]   팔할이바람 2011-09-11 (일) 21:15
난나/ 하루만이 아니고...
      언제나 늘..난...니 옵화다. 명심하거라.

정리되는대로 올리거라.......
 
 
[6/33]   다시라기 2011-09-11 (일) 21:20
차례 준비 다하고
냄새 빼고 맥주 한 잔 하는 데
노래제목이려니 따라왔눈데.
댓글 달기 뻘쭘한데

전문용어들이 들락거리니
당췌.

갑자기 비가 쏟아 붓는구나
난나
힘내라고....쩝.....걍 지나갈께
 
 
[7/33]   덕분에와때문에 2011-09-11 (일) 21:22
'이제 좀 어지간히 하시지...'
 
 
[8/33]   팔할이바람 2011-09-11 (일) 21:23
다시라기/ 전문용어....
          나도 내가 먼말하고 있는지 모를때가 많어..ㅋㅋ...

난나/ 이 옵화,
      가심 너덜너덜해질 준비되있다.
      글 완성되는대로 올리거라. 흠......
 
 
[9/33]   사원진 2011-09-11 (일) 21:25
* 삭제한 글이다.
 
 
[10/33]   앤드 2011-09-11 (일) 22:00
이십여년 전 이다.
시집간 시누이가 별거 아닌거 갖고 사네 못사네 난리부르스라
그깟일로 이혼하면 대한민국에 제대로 사는 인간 하나 없겠다~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그기 그사람 그릇인기라

난나야~ 니 그릇이 쪼매 큰갑다.
살아보이 더하고 덜한 차이지 인생 그닥 다르지 않더라~
대신 아프면 누구한테던 아푸다고 해라
그람 쪼매 낫더라 힘!
 
 
[11/33]   빛바람 2011-09-11 (일) 22:26
 
 
[12/33]   피안 2011-09-11 (일) 22:35
꼬랑꼬랑하면서 길게살면 된다..
잘될거라 믿는다.
밥 꼬박꼬박 챙겨 먹어라..
먹어야 힘이 나지..
 
 
[13/33]   냉이아빠 2011-09-11 (일) 23:23
피안 말마따나 니 밥그릇부터 비워라.
 
 
[14/33]   유레카 2011-09-11 (일) 23:26
굳세어라 난나야~
 
 
[15/33]   난나 2011-09-11 (일) 23:29
눼~~ 방장님..

음.. 다시라기, 덕분에, 사원진은 내가 잽싸게 지워버린 댓글 봐버렸냐????
넘 걱정하지 마라. 어케 되겠지.. 머..

근데.. 왜! 인생이 원래 그런거시다! 라구 명쾌하게 써주는 잉간이 없냐..
아직 너무들 다 젊냐? 킁...

유레카/그새 답글..^^ 땅큐 벨마취~~
 
 
[16/33]   냉이아빠 2011-09-11 (일) 23:31
난나/ 내가 서른 몇 살아보니 인생 별 거 없더라. 수고해.
 
 
[17/33]   난나 2011-09-11 (일) 23:32
냉이아빠/오늘 추석이브에 거짓말하면 머리에 뿔난다.
근데 혹시 진짜 서른 몇? 그렇다믄 냉아빠는 굉장히 성숙한 잉간..
멋진 인격이여.. 나의 예리한 직감에 으하면...ㅋ
 
 
[18/33]   이상형 2011-09-11 (일) 23:36
인생이 원래 그런거시다!
 
 
[19/33]   난나 2011-09-11 (일) 23:38
이상혀~~엉~~~~/오.. 기다리던 답!!!!!!  원래 그렇지? 
 
 
[20/33]   이상형 2011-09-11 (일) 23:44
난나/ 그럼그럼.. 원래 글타.. 나도 글타..
 
 
[21/33]   khalki 2011-09-12 (월) 00:22
난나, 부비부비~~
우리는 엄니, 고냉씨들보다 오래 살아야 된다능...!!!
 
 
[22/33]   흑산도 2011-09-12 (월) 00:41
인생은 홍어.
 
 
[23/33]   아스라이 2011-09-12 (월) 00:56
난나~
 
 
[24/33]   어텐션2 2011-09-12 (월) 00:57
난나~!
이글을 읽고도 댓글을 못달고 뱅뱅 돌고있었어..

먼가? 이야기를 해줘야 할텐데..해주고 싶은데.....
난나랑 댓글을 나눈적이 없어서 서성거리고 있었지..

난나..
중요한건 세상사 인생사 내뜻대로 되는거 하나읍따..
201호 301호 사는거 다똑같애..
중환자실에 계시지만 난나는 아부지 얼굴도 만지고 손도 잡을수 있자너...ㅠ,.ㅠ
볼수있고 만질수 있을때 세번이고 네번이고 찾아가 뵙도록햐~!
내처럼 가슴이 쩌~억 갈라지도록 아파서 울지말고..

난나..마음을 다잡고 힘내...
내마음 내가 다스리고 잡을수밖에...

..()..
 
 
[25/33]   내사랑 2011-09-12 (월) 01:28
난나여인등장! 캬캬~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어떤사람이 빅뱅 지드래곤을 본거임
                싸인받을려고 하는데
                    너무 긴장되서

                " 드래곤볼... 싸인좀... "
 

                    면접치는곳이였음
                  면접관이 어떤분한테
            " 아버지는 뭐하세요? " 라고 물어봤는데
                        그분이

                " 지금 밖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

=========================================================

난나~ 힘들면 이야기해. 무서우면 이야기해. 아프면 이야기해.
우리가 옆에서 항상 들어줄께. 우리가 항상 난나편이 되어 줄거야~
사랑해~
 
 
[26/33]   내요새힘들다 2011-09-12 (월) 03:14
ㅎ아스라이/ 나도 난나~
우린 먼가 통하는게 있난나바
 
 
[27/33]   졸라늬우스 2011-09-12 (월) 03:22
난나 / 혹시 독신이면 결혼해라.  독신 아니면 바람도 좀 피우고.
 
 
[28/33]   고지야 2011-09-12 (월) 04:02
난나/크게 울기도 하고 미친듯이 웃기도 하고..그렇게 좀 쏟아내라. 괜찮다, 흉볼사람 없으니..
 
 
[29/33]   밀백 2011-09-12 (월) 04:19
작년 여름이 오기전에 어머님이 돌아 가셨다
동생이 카톨릭 신부인 이유로 부산 광안성당 동생집에서...

가시는분 보다 남아 있는 영혼이 더 힘들더라

가끔 생각하면 지금쯤은 행복하게 사실 것 같아...
그땐 왜 그렇게 남이 있는 사람이 아파 했는지 ...

다 힘들어! 산다는 것이
그게 인생이야!

생각을 바꿔!
 
 
[30/33]   팔할이바람 2011-09-12 (월) 05:30
아놔~.....졸라늬우스..........으캬아~
이와중에..
나를 우껴 죽일셈이냐..ㅋㅋㅋㅋ..
 
 
[31/33]   난나 2011-09-12 (월) 12:12
칼키/그치?

어텐션/고맙다. 어텐션 아픔 중에 있나바? 어텐션도 힘!
 
 
[32/33]   언제나마음만은 2011-09-12 (월) 14:11
난나/ 힘!!!!!
팔할이옵하야 어깨 넓은가 몰러..
많이 넓을겨..
 
 
[33/33]   냉이아빠 2011-09-13 (화) 16:31
난나의 17번 댓글 즉슨,
호적상 나이는 서른 몇 밖에 안된 애가 우리같은 노친들이랑 대화가 되는 것 보니 속은 충분히 삭았나보군  이 소리랑 뭐가 다른가. 자. 자세히 해명 해봐라.
 
 
[34/33]   난나 2011-09-13 (화) 16:42
냉이아빠/뭘 해명하냐? 딱이네...
근데 혹시 머리에 뿔 안났냐? 인증하라~!
 
 
[35/33]   냉이아빠 2011-09-13 (화) 17:01
난나/ 아항 그랫구낭 ㅋ
 나는 노친네들의 단점과 청년들의 단점을 고루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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