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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아니고 겸둥이 간간히 카톡으로 시를 써서 보내며 어떤지 꼭 답해달란다 어떨땐 귀찮아서 대충 답하고 어느날은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을 이야기 해 주기도 하는데 오늘 두 편을 받았다 겸둥이 나이 때문인지 참여시에 끌리고 시대를 이야기하는 시인들에게 끌렸음인지 시대 참여적인 시를 곧잘 쓰기도 하고 오늘은 모처럼 나이에 맞는 상큼한 시 한편과 시대를 이야기하는 시를 보내왔길래 김겸둥이 시 올려 봄
너를 담다 깜빡,
눈꺼풀 사이로
너를 담아낸다 다시 깜빡,
너를 담아낸다 한 번 더 깜빡
너를 담아낸다 또,다시 깜빡……. 아무리 담아도
채워지지 않는
너는 나의 갈증이다.
민주주의의 연표 815 비로소
625 별안간
315 은밀히
419 마땅히
516 기어코 5
6
7
8
9
…
… 1026 뜻밖에
1212 또 다시
518 처참히
610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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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