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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us Noves [신 천사]/파울 클레
유치원꼬마가 공책에 아무렇게나 그린듯한 이그림을 보고
작가는 눈물을 흘리며 그이유를 생각해 보았다고 한다.
이그림이 그를 감동시키고 그의 존재에 마법을 건다고 느낀다
그림의 천사의 눈이 그를 바라보면서 말을 걸어 오는것같다고
생각한다.
'발터베냐민'은 역사의 천사는 이런 모습 이라고 말했고 그말에
공감한 작가는 이그림을 보면서 더 감동을 느낀것같다.
역사의 천사는 파국을 보고 끊임없이 폐허위에 폐허를 쌓아가며
그 폐허들이 천사의 발앞에 내던지며 펼쳐지는 파국을 본다.
난폭한 바람이 파라다이스 로 부터 불어와 천사의 날개에 부딪치며
바람이 강해 천사는 날개를 접을수도없다.
난폭한 바람이 천사를 끊임없이 미래로 날려보내고 천사 앞에 폐
허는 하늘을 찌를듯 높아만 간다.
'우리가 진보라 부르는것이 바로 이폭풍이리라 '라고 작가는 말한다
헛된 저항인듯 해도 우리가 포기하지못하고 처한상황을 감내하면서
저항을 포기할수없는 심정을 나타낸 그림을 보면서 작가가 눈물을 흘
렸듯이 설명을 듣고 그림을 보니 착찹한 마음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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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