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길을 쫓아 걷는 이에게 벽은 그저 막다른
벽일뿐
멈추고 쉬고 싶을때 벽은 오히려 휴식이고
만남이다
민낯으로 내걸린 그림 벽에 기대선 조각은
자기 이야기만 서두르지 않고 남의 이야기도 듣고픈
또 다른 벽이 되어 산다
과천의 현대미술관의 벽에 50여개의 미술관 소장품들이
벽이라는 주제로 전시되고있다
1.벽이 나오다
2.벽에 기대다
3.벽에서다
4.벽에 말하다
과연 미술은 문학적,종교적,이야기를 자연,인물을 작가적
상상력을 동원해 평면적,입체적 이미지로 비추어
보는것, 그뿐인가?
이런 질문에 답하려는 하나의 시도로 벽을 매개체로
하여 미술품들을 새롭게 보여준다
[안내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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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