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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나 올리는 방에 내가 그린 그림을 올리기가 좀 쑦스럽다.
자랑하려고 올리는 것이 아니라 용기를 주려고 올린다. 나는 그림치니까.
숨은 이유는 '여기 이렇게 하지'. 공짜 지도를 받아볼까 해서고.
그리고 여기는 정치방에 왔다가 쉬어가는 방 아니냐.
마실 차는 없어도 뭔가는 있어야지 않겠냐.
수채화 (일본드라마 고우에서 맏딸 차챠역, 미야자와 리에)
켄트 2절 종이 55 x 78 cm
사진을 밝게 하고 색칠 원래 사진을 보고 덧칠
사진을 밝게하고 색칠한 그림
원래 사진을 보고 색칠
등불에 붉게 물든 얼굴이다. 하느라고 했는데. 이거다.
잘 그리는 이는 붓자국이 있어도 물똥이 있어도 어울리는데
나는 보기 흉해서 붓자국을 지우느라 왔다갔다 해서 거칠다.
그릴 생각이 있으면 투자를 좀 해야한다.
화판 2절 60 x 80 cm 4,000원 1개 인터넷에서는 2개를 사야함
켄트지 2절 55 x 78 cm 350원 1장
붓 ----------------- 8호 1,900원
12호 4,300원
물감 신한 SWC 15ml (A B C D 시리즈로 원료에 따라 값이 다르다고 함)
A 번트 시엔나 (흙색) 2,300원
B 얼트라블루 딥 (푸른색) 2,600원
C 버밀리온 (분홍색) 3,200원
팔레트(민신 35칸) 8,000원
3색으로 어떻게 그림을 그리냐 하지 마라
지금 보는 그림 3색으로 그렸다. 배경하고 옷 색깔은 딴 색을 썼지만
없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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