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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내 마음대로 차트>- 내가 생각하는 최고의 시-

글쓴이 :

한량 날짜 : 2011-06-05 (일) 22:43 조회 : 5318 추천 : 14 비추천 : 0

한량 기자 (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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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천

-천상병-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글쓴이 :

한량 날짜 : 2011-06-05 (일) 22:43 조회 : 5318 추천 : 14 비추천 : 0

[1/4]

흑산도

2011-06-06 (월) 02:15

솟짓=>손짓
아름다웠다고 => 아름다웠더라고
그외..곳곳에 마침표 쉼표도 모두 詩의 일부라 보는데..여러군데 빠진게 보여.
딴지는 아니고..난 글타고..

추천 0 반대 0

[2/4]

사원진

2011-06-06 (월) 02:36

* 삭제한 글이다.

추천 0 반대 0

[3/4]

고랑

2011-06-06 (월) 08:32

나역시 본문이나 댓글이나 문법 기호는 걍 무시하고 쓰지만

이글에서 흑산도님의 지적은 옭다고 본다 기호도 시의 일부라는것

추천 0 반대 0

[4/4]

한량

2011-06-06 (월) 10:09

지적 한 대로 본문 수정했다.
복사해서 붙여 넣을 수도 있었지만
그냥 타이핑 해 보고 싶어, 했더니
오타가 심했네..ㅎㅎ 술 한 잔 하고 타이핑하니깐..ㅋㅋㅋ

이건 보너스....

소릉조(小陵調)-70년 추석에

아버지 어머니는
고향 산소에 있고

외톨배기 나는
서울에 있고

형과 누이들은
부산에 있는데,

여비가 없으니
가지 못한다.

저승 가는 데도
여비가 든다면
나는 영영
가지도 못하나? 생각느니, 아,

인생은 얼마나 깊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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