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나 지금이나 지 얼굴은 생각안하고 사진빨타령을 많이하는데,
그 중 종결자급이 있었으니 바로 명태조 주원장부부였어.
주원장이야 사람 젤 많이 죽인 잔인무도한 넘으로 유명한데, 지 마눌인 마황후의 발을 크게 그렸다고 화공들을 줄줄이 죽였을 정도로 무식한 넘이었어.
주원장은 한 마디로 장가 잘들어 출세길을 확보한 넘인데, 오갈데 없는 탁발승하다가 홍건적으로 들어가서 대빵인 곽자흥(郭子興)의 양녀를 꿰찬거지. 그녀가 바로 마황후인데, 엄청나게 똑똑해서 지남편 출세길을 확확터놓은걸로 유명해.
못생긴게 워낙 심한 콤플렉스였던 이 인간의 사진(초상)이 아주 젬나게 뽀샵되는데, 넘 웃겨.
실제모습과 뽀샵된 모습.
아래는 주원장을 쥐고흔들었다는 당시 현모양처의 대명사 마황후의 뽀샵
 
주원장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 헛똑똑이님 글에서 붙여볼께
중국 역사상 한고조 유방과 더불어 일자무식의 대통령으로 손꼽히는 명나라 황제 주원장. 이들에 비하면 김영삼은 아인슈타인급이고 박근혜는 멘사급이다. 이 깡패같은 놈이 천하의 경세가 정도전의 속을 이미 간파하고 있었다.(물론 그런 역량이 있으니까 대국의 황제가 되는거다).
그동안 이 깡패 같은 주원장이 놈한테 얼마나 시달렸나. 부시는 새발의 피다. 수 만 필의 말을 갖다 바쳤고, 헤아릴 수도 없는 공물을 갖다 바쳤고, 수 많은 신진 정치인들이 끌려가 유배당하고, 몽둥이 맞고, 죽었다. 게다가 변덕은 죽끓듯하니, 이성계, 정도전, 남은은 이제 완전 꼭지가 돌아버렸다. '아~개 쌍놈에 주원장 이 개 십불할색히~ 그래 웃장까고 한 판 뜨자. 옥상으로 올라와 호로색히야'라는 결심을 하게 된다. 이성계도 만주에선 한자락 하던 건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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