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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원숭이재판

글쓴이 :

주준호 날짜 : 2011-06-26 (일) 13:26 조회 : 6594 추천 : 8 비추천 : 0

주준호 기자 (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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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ook은 성경이란다.

이 책이 원숭이재판에서 도전을 받는다.

미국 어느 작을 마을 고등학교 과학선생이 진화론을 얘기하면서
원숭이가 사람 조상이라고 했단다. 실제로 있었던 얘기라는데...
이 시절 미국에는 진화론을 가르치지 못하도록 하는 법이 있었단다.

마을이 벌컥 뒤집혔고 과학선생은 재판을 받게 됐다고 한다.
성경에 빠삭한 거물이 검찰관이 되고 뉴욕에서 내로라하는 변호사가 오고.
동내는 시끌법썩 축제같았다고 한다. 누가바 파는 행상도 있었고.

결과는 100달라 벌금형 받고 상소, 상소 결과는 여러가지 설이 있고.

이 얘기는 연극으로 무대에 올랐고, 영화도 두 편 있었지, 아마.

페이퍼백으로 나온 연극대본이 있어 소개하려 한다.
제목은 INHERIT THE WIND

http://www.deltachu.com.ne.kr -> 왼쪽 차림표에서 -> 글읽기
글읽기 차림표에서 'Inherit'을 누르면 141쪽 스캔본이 나온다.

Inherit The Wind는 구약 잠언 11장 29절에 나오는...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의 소득은 바람이라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Proverbs 11:29
He that troubleth his own house
Shall inherit the wind

글쓴이 :

주준호 날짜 : 2011-06-26 (일) 13:26 조회 : 6594 추천 : 8 비추천 : 0

[1/1]

Michigander

2011-06-26 (일) 14:18

진화론 대 창조론 논쟁, 가까운 미래에 결론날 가능성 없슴;

1. 다수 보수기독교도, 구약성경 창세기 인류 창조론을 글자 그대로 믿음, 따라서 지구의 나이를 1 만년 이하로 추정함
2. 소수 보수기독교도, 다수 진보기독교도, 카톨릭교도, 대개의 과학자, 신이 진화를 관장한다는 입장이던 자연적으로 진화가 발생한다는 입장이던 진화론 인정
3. 95% 이상의 과학자, 특히 99 % 이상의 생물학 또는 지구과학 분야의 과학자, 진화론 인정하고 지구의 나이를 45억년이라 추정함. 창조론의 일반적 수용은 지질학, 생물학, 천문학, 핵물리학 등의 과학분야의 기초구조와 상호관계를 부정하게 되, 과학자들 수용할 수 없슴
4. 진화론의 일반적 수용은 구약성경 창세기를 형상화된 이야기로 재해석하거나, 신화로 재분류하게 됨. 따라서 원죄론, 구원자 예수, 모두 부정됨, 따라서 창세기는 인정하지만 원죄론은 없는 유대교와 창세기를 이미 신화로 분류한 진보기독교와는 달리, 보수기독교는 진화론을 인정할 수 없슴

http://www.religioustolerance.org/ev_school.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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