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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한국여인의 벨런스 감각

글쓴이 :

곱슬이 날짜 : 2011-07-13 (수) 20:11 조회 : 7103 추천 : 27 비추천 : 0

곱슬이 기자 (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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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한국여인은 물건을 이고 다닌다.

다른 곳 여인들은 들짐을 지거나, 지랫대를 연결해서 어깨에 매는 것이 보통이다.

뛰어난 벨런스 감각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지금도 가끔 보는 배달음식을 나르는 아주머니의 이고가기 신공은 묘기처럼 보인다.

두사람 차이나지? 수녀님도 배웠지만 옆의 아짐에 비하면 아적 멀었어.

꼬꼬마 아가씨도. 벌써.

한국여인의 가슴노출(19세기말-20세기초)에 대해서는 사진이 많은데, 나중에 따로 올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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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곱슬이 날짜 : 2011-07-13 (수) 20:11 조회 : 7103 추천 : 27 비추천 : 0

[1/6]

베일

2011-07-13 (수) 20:28

남대문가면 5단 6단 식판 올리구 다니는 아주머니들 보면.정말..양손 다 놓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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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점프

2011-07-13 (수) 21:05

장날 참깨 한됫박 머리에 이고 가서 참기름 짜서
소주병 2배 크기(4홉들이) 병을 머리에 이고
20리길 걸어오는 우리 동네 아줌마가 생각난다.

예전에 머리에 이고 다니면서 생선 장사했던 아주머니들은
정수리 부분의 머리가 다 빠졌다.
조선시대 여인들은 아들 낳으면가슴노출하고 다녔다더라.
아래 위 여인들 저고리 길이가 서로 다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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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흑산도

2011-07-13 (수) 21:18

밸런스가 가장 돋보일땐 널뛸때 아닐까?
정상일땐 이는거나 널뛰는거나 둘다 대단한데..
미치면 이는건 힘들어도 널은 더 겁나게 뛰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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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유레카

2011-07-13 (수) 21:19

밸런스 참 중요한 단어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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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순수

2011-07-13 (수) 21:32

우리 엄니 생각난다.
시골에서 먼~~시장까지..
참외를 광주리에 담아 머리에 이고 다니셨다.
지금은 안계시지만..

자꾸 생각나게 하지마라..
울쩍해진다..

그러며 쐬주 생각나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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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언제나마음만은

2011-07-14 (목) 07:48

귀한 사진 잘봤다..
우리나라 여인들 정말 뭘 잘 이고 다니는 듯
머리 엄청 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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