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세르게이 사로스틴박사의 알타이어 원형을 공부하다가 알타이어와 수메르어의 친연성으로 펜실바니아 대학의 앗시리아 연구 홈피를 들락거리게 되었고 그것이 급기야는 유전자 분석으로 개의 조상을 따져보는 스웨덴 왕립 학술원의 홈페이지와 네이처지까지 뒤지게 되고 말았습니다.
사연인즉 이렇습니다.
어느날 우연히 발견한 국어학자의 논문에서 우리 선조들이 개를 '워리'라고 불렀던 사실을 발견했었지요.. 그 교수는 이 워리를 '이리'의 원형어로 보고 있었습니다.
순간 저는 머리를 한대 얻어 맞은 느낌이 들더군요..
원래 개의 범알타이어의 원형은 '캉'(cang)입니다. 특히 퉁구스와 몽고의 고어에서 '캉'은 두드러집니다.
개의 학명은 라틴어로 cani이고 동유렵에서 개를 cani로 부르는 현상은 두드러집니다. 저는 아마도 이것이 퉁구스-알타이- 켈트로 연결되는 유라시아적 교류영향인 것으로 보았지요.
그런데 지금으로 부터 5천년전에 수메르에서는 개를 우르(ur)라고 불렀습니다. 우리개 '워리'와 수메르의 개 '우르'는 그 이름을 붙히는 발상이 비슷했기 때문이었을까요?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전세계의 모든 개의 조상은 바로 동아시아의 개로 부터 1만5천년전에 유전형질을 물려 받앗다는 것이죠. 다시말해 인간이 사육한 개의 공동 조상은 동아시아의 견종이라는 겁니다.
2004년 5월 스웨덴의 왕립기술원에서는 전세계 650마리의 개의 유전자 풀을 분석한 결과 야생의 개는 지금으로 부터 10만년전 동아시아의 2종류의 늑대로 부터 분리되어 진화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개가 인간의 손에 사육된 것은 지금으로 부터 약 1만5천년+_1000년 전이며 이 시기에 사람들을 따라 베링해를 건너 아메리카 인디언 개의 유전적 형질이 완성된 것으로 결론이 난 것이었지요. 물론 지금으로부터 1만5천년과 8천년을 사이로 동북아시아의 개는 전세계로 확산된 것이고요.
이러한 사실을 담은 논문이 사이언스지에 실리자 전세계의 고고학자들과 인류학자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더랬습니다. 왜 그랬겠습니까?
이제까지 개를 포함해서 인류가 가축을 길들이기 시작한 것은 신석기초기에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약 1만2천년에서 8천년 사이지요.
중요한 것은 동북아시아에서 기원한 개가 유럽, 중근동, 베링해를 건너 아메리카로 전파되던 시기는 바로 인류 문명이 동터오는 신석기혁명기라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이시기에 동북아의 어떤 집단이 개를 이끌고 전세계를 향해 퍼져나갔다는 것이지요.
쇼킹한 것은 인류 최초의 거주지로 알려진 이스라엘 북부의 나티피안 유적지(B.C10,000)에서 동북아시아의 숙신, 오환족의 장례처럼 개를 순장하고 조개껍질로 두개골이 장식된 지도자의무덤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더구나 소아시아의 나트피안 유적은 수메르와 이집트 문명의 모체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인류 문명의 시원지입니다. 문제는 이 문명이 어느날 '툭'하고 나타났다가 '툭'하고 사라졌다는 것이지요. 그 비밀이 바로 이 '개'에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개를 순장하는 풍습은 오로지 동북아시아의 오환, 숙신, 견융족 밖에 없다는 것은 인류학계에 잘 알려진 내용입니다.
자 이제 정리를 해 봅시다.
개를 처음 길들이기 시작한 것은 동북아시아의 종족입니다. 그것은 지금으로 부터 약 1만 5천년전입니다. 그리고 이 개가 전세계에 퍼진 것은 지금으로 부터 1만2천년전과 8천년 사이입니다.
개를 처음 길들인 이 동북아에서 개의 이름은 '캉'(cang)이었고 우리는 강아지, 워리,개라는 세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 따라서 이 세 이름은 개를 불렀던 가장 오랜 단어들이라고 볼 수 있죠)
개의 명칭은 북유럽의 켈트어에서 훈(hun), 슌(shun)이 우세하고 동부 유럽에서는 '키' (ky)가 우세하고 남유럽과 중앙아시아서는 캉(cang)수메르에서는 우르 (ur)라고 불려졌습니다. 아예 우리와 똑같이 개 'kye라고 부른 종족은 불가리아와 영국의 웰시,코니시등 아일랜드 지역입니다.
특히 인류문명의 시원지로 불리우는 수메르와 이집트에서 개는 성스러운 동물이고 신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무슨 뜻이겟습니까?
인류학자들의 최대 수수께끼는 수메르와 이집트 문명이 어느날 갑자기 출현했다는 것입니다. 그 배경에 대해서는 아직도 잘 모릅니다.
하지만 어쩌면 우리가 그것을 설명할 수 있을 지 모릅니다.
최초에 '환족'이 있었고 '환국'이 있었으니라.. 환인께서 인류에게 불과 목축을 가르쳤고 .. 그 환족 12연방이 지금으로 부터 1만년전에 세계로 흩어졌느니라....
흐음!
몽고인이나 중국인들이 아니 었을까?
그리고,
슈메르 이전의 문명이 존재 했을 가능성은 100%.
슈메르보다도 더 고등문명으로 슈메르인들에게 신으로 추앙 받았던 문명이.
곧 발견될 예정이라고 보고, 무척 바라고 있음.
적어도 내 살아 생전에 보고 싶음.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그 들이 개고 뭐고 다 키웠을 것으로 보고 있음.
즉, 가축으로.
그리고 유전자 조작으로 다양할 먹을 거리들도 재배했고.
지금에 버금가는 문명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함.
아니 더 뛰어났을 거라고 봄.
(펌) 어제 표결이 신의한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