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대사에대해 자꾸 식민사학이니 매국노니 하면서 자기는 민족사학이라고 무슨 애국 열사처럼 행동하는 것이 거슬리네
왠만하면 고대사 판타지 소설이라 그냥 넘어가려 했는데 짜증나서 몇개 적는다.
민족사학이라 면서 애국심을 유발하는 재야역사가는 과연 누굴까?
1. 문정창
가. 대표 떡밥
1) 김부식이 삼국사기를 금나라 황제에게 바쳤다고 주장
2) 일제가 20여만 권의 역사서를 불태웠다는 주장
3) 서량지의 [중국사전사화]의 글을 단장취의하여 [제계사기]라는 있지도 않은 책을 만들어 낙시질
나. 약력
1) 일제강점기인 1923년 동래군 서기를 시작, 경상남도 도청, 조선총독부 관리를 거쳐
2) 1942년에는 황해도 은율 군수
3) 1944년에는 황해도 사회과장을 역임
4) 친일파 인명 사전에도 이름이 올라가 있다 <- 참 대단한 민족사학자 나셨네..
2. 이유립
가. 대표 떡밥
1) 한단고기 등등 사료 공개(편찬?)
2) 이병도를 친일 식민사학자라고 공격
나. 약력
1) 1933년 친일단체 조선유학회 가입 (조선유교회는 <일제협력단체사전 : 국내 중앙편>(2004)에도 실려 있는 대표적 친일 단체)
2) 1935년 (29살) 친일단체 조선유학회의 기관지 [일월시보] 주필
3) 1938년 (32살) 1.21 ~ 5.1 [동아일보]의 삭주지국장(1937년 중일전쟁이 벌어진 후 조선, 동아가 적극적으로 친일에 나섰지 근데 지국장이라...?)
4) 1939년 (33살) 신풍학원(新豊學院)을 설립. 학감 겸 교사 취임. (신풍학원은 친일단체 조선유교회의 산하지부 였음)
3. 임승국
가. 대표 떡밥
1) 한단고기 번역(?)
나. 약력?
1) 한국고대사관견(1987년 5월 발행)에 나와있는 약력
고려대학교 정치학과 졸( 이거 고대 동문 검색에 없다네요)
육군포병사관학교 졸 (이거 있는 건가? )
육군항공학교 졸(조종사)
항공대학교수/숭실대학교수
2) 한단고기(1986년 발행)에 나와있는 약력
고려대학교 정치학과 졸업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 취득
경희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숭실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명지대학교에서 한국 고대사를 강의
3) 참 이분은 80년 9월호 <자유>에 “정사광복과 역사인식”이라는 글을 게시. 이전, 이후에도 많은 글을 올렸지만 내용은 뻔함.
한 2개만 소개할께(아래 댓글때문에 말야)
(자유 80년 9월 p. 79-80)
지금 조국의 산하엔 개천이래 최대의 숙정선풍이 일고 있다. 조국 광
복 이후에 쌓이고 쌓인 부조리를 말끔히 청소해 줄 것인가? (중략) 그 숙정의
규모나 대담성에 있어서 지난날의 어떤 숙정보다 ‘매머드’급이었다고 해서 찬양할 수는 있겠으나...
(자유 80년.11월 p 26)
지금 정계 ~ 관계에는 환웅천왕 이래 최대의 숙정선풍이 일고 있다. 그야말로 숙연한 순간이오, 기대했던 후련한 역사의 한토막이 아닐 수 없다.
-> 80년 5월 이후 2개의 글에서 뭘 느끼는거 없어? 숙정이 후련하다잖아..
-> 그리고 졸업 여부의 문제점은 그의 진실됨이 어떤지 보여주는거 아닐까?
이글은 http://orumi.egloos.com/3390711#3390711_1 및 "만들어진한국사(2010년 4월간)" 에서 대부분 발췌함.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있지만 ...내공도 부족하고 해서 패쓰..
덧)
이병도가 조선사 편수회에 몸담았다는 이유로 식민사학자 취급하면 이유립, 문정창은 깨끗하게 자유로울수 있나? 물론 이병도가 다 잘했다는 것은 아니란다.
| 
회비 납부 계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