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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조선인의 사상과 성격" 1927년 조선총독부 편저/김문학(비교문화학자, 문명비평가, 작가) 옮김
대부분의 내용은 일제 식민지 당시 조선을 부정적으로 바로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며, 일본인 외 러시아, 미국, 조선인 등의 견해도 같이 실려 있습니다.
책의 제목ㅜ처럼 역사, 생활습관, 종교, 풍습등을 일본인의 시각으로 부정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나 그런 내용을 감안하고 본다면 현재 우리가 몰랐던(혹 잊어버렸던) 조선후기때의 우리 역사, 종교, 풍습, 생활습관 등을 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P149 ~ P151 (제2편 조선인의 성격 - 3. 조선인의 특성 - 1_ 사상의 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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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흰색 옷을 좋아한 것은 그 유래가 지극히 유구하여 이를 역사에서 관찰하면 "삼국지三國志"에 "부여국은 온 나라가 백의를 숭상한 바, 흰 베로 저고리와 바지를 만들어 착용했고 가죽신을 신는다"라고 기록돼 있다. 고구려, 예맥, 백제의 원 종족인 부여족이 백의를 숭상했을 입증한다.
은나라는 흰색을 숭상하는 기자가 평양에 와서 백의를 국복으로 정했다고 주장하며 조선의 백의는 기자가 남긴 제도라고 하지만, 기자설은 전설적 가치는 있을지언정 믿을 만하지 못하다.
"북사신라전北史新羅傳"에는 신라의 서민들이 백색을 숭상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 뒤의 "송사宋史"에는 "고려인 남녀는 백의를 숭상한다"라고 적혀있다.
이로 알 수 있듯이 조선민족의 의복이 흰색인 것은 부여 이래의 유구한 습속으로 신라, 고려, 이조를 거쳐 지금도 열에 아홉은 백의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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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가 백의민족이라고 불리웠던건 최소 부여때부터
2. 고구려, 예맥, 백제는 부여를 계승했다. (예맥은 어떤 나라인지 아시는분은 코멘트좀 달아주세요)
3. 기자조선설은 신뢰하기 어렵다.
PS, 부여에 신라가 제외된걸로 보아서 신라 왕족이 흉노 후손이라는게 맞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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