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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하북성은 고구려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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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림답부 날짜 : 2011-10-09 (일) 23:14 조회 : 3336 추천 : 18 비추천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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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 모본왕 2년(49년) 평정지 상곡, 북평, 태원 >

삼국사기, 후한서에 기록되어 있는
고구려 모본왕 2년(49년) 평정지역인 북평, 어양, 상곡, 태원은 과연 어디였을까 ?
중국 고지도와 현재지도중에서 찾아 봅니다

▒ 중국지형도상 표시
(지도를 클릭하시면 큰지도를 보실수 있습니다. 우측하단 "네모표시" 클릭하면 이미지 확대)

① 고구려 대무신왕 20년(AD 37년) 대륙에 있는 한의 낙랑군 병합
② 대무신왕 27년(AD 44년) 한 광무제가 고구려에게 빼앗긴 낙랑군을 다시 공격
③ 모본왕 2년 (AD 49년) 고구려가 상곡, 북평, 태행산맥 서쪽 태원을 공격

불과 12년 동안에 있었던 사건 기록입니다
만약에 한의 낙랑군이 한반도에 있었다면 이 사건이 해석될 수 있을까요
북경유역은 고구려 땅이었습니다
당연히 낙랑도 북평(부평), 석문(석가장) 인근에 있었습니다

"파란점" 안문은 진장성이 끝나는 지역으로
북쪽으로 가는 유일한 통로일 만큼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우측은 태행산맥으로 성을 쌓을수 없을 만큼 험준한 산악지역입니다
오대산이 바로 우측에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태원은 태행산맥을 종단 동서의 교류가 잦은
태행산맥 서쪽에 있는 중요한 도시입니다

(가정을 해봅니다)

한 광무제는 고구려의 심장부를 노리고
하나는 안문으로 우회를 하여 상건하(고 습수)를 타고 상곡(탁록) 방향으로
진출하여 북쪽에서 북경유역으로 공격을 하고

또 하나는 태원에서 태행산맥을 종단하여 북평쪽으로 쳐들어 온 것이 아닌가
가정을해 봅니다

이를 고구려 모본왕이 태원까지 쫒아가 응징을 한 것입니다
만주, 한반도 고구려에서 온 것이 아니라 바로 북경유역이 고구려 땅이었다는 말입니다

지도를 볼때에도 단순히 볼것이 아니라 주변지형도 등을 종합하여 보면
상곡, 북평, 태원이 한통로로 산맥을 따라 연이어 있는지
상상해 볼 수가 있습니다

산맥경계에 전쟁지명이 있다는 것은 군사학적으로 당연한 이치 입니다
바로 탁록과 북평을 지나면 아무런 산지가 없는 더 넓은 평야지대만이
발해만 까지 펼쳐지고 있습니다

현재 "태원(太原)"은 그대로 남아 있으며,
"북평(北平)"은 "부평(阜平)"으로 변경 되었으며
현재 북경을 북평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북경이 북평으로 표시된 것은 근세의 일입니다

"상곡"은 "탁록" 인근에 있었습니다

우적도 상의 북평, 태원

"송본지리지장도"상의 "북평", "태원"

< 북경대 출판 중국 고대사 교학참고지도집상의 상곡 >

< 사기상의 "상곡" 원문 >

(맺음말)

~ 것이다. ~ 것입니다 라는 표현을 자주사용한다고 질책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2~3천년전의 역사를 논하면서 그시대에 살아보지 않은 이상
모든게 가정일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 가지 가정을 통하여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려는 노력의 과정일 뿐입니다
학자든 재야든 발전 없는 역사지식은 토태 당하기 마련이라 봅니다

http://www.coo2.net/bbs/zboard.php?id=h_koku&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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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림답부 날짜 : 2011-10-09 (일) 23:14 조회 : 3336 추천 : 18 비추천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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