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생애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많지 않지만 정확한 연대와 역사적 배경이 뒷받침돼 있다. 공자는 BC 551년(襄公 22) 주의 제후국인 노(魯)나라에서 태어났다. 노나라는 주의 건국공신인 주공 단(旦)의 아들이 개국한 유서깊은 나라였다. 공자가 음력 8월 27일에 태어났다는 통설은 많은 역사가들이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나,
양력 9월 28일은 여전히 동아시아에서 공자탄신일로 널리 봉축되고 있다. 대만에서는 이날을 '스승의 날'로 지정, 국정공휴일로 지키고 있다.
지금의 산동성(山東省)에 있는 곡부(曲阜)에서 태어난 공자는 3세 때 아버지를 여의고 처음에는 어머니 안징재(顔徵在)에게 가르침을 받았고, 10대에 벌써 지칠 줄 모르는 향학열로 이름이 높았다. 그는 말년에 "나이 15세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十有五而志于學)고 회상했다.
공자는 창고를 관장하는 위리(委吏), 나라의 가축을 기르는 승전리(乘田吏) 등의 말단관리로 근무하다가 19세에 가정환경이 비슷한 여인과 결혼했다. 공자의 스승이 누구였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6예(六藝)―예(禮)·악(樂)·사(射:활쏘기)·어(御:마차술)·서(書:서예)·수(數:수학)─에 능통하고 고전(古典), 특히 역사와 시(詩)에 밝아 30대에 훌륭한 스승으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다.
공자는 40대말과 50대초에 이르러 중도(中都)의 장관으로 발탁됐고, 이어 노나라의 재판관이며 최고위직인 대사구(大司寇)에 올랐다. 56세에 주위의 사람들이 자신의 정책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이상을 펼칠 수 있는 다른 나라를 찾아보기 위해 노나라를 떠났다. 67세에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을 가르치며 저술과 편집에 몰두하면서 고전의 전통을 보존하는 일에 열중하다 BC 479년 5월 11일 73세의 나이로 생을 마쳤다.
내일 공기(孔紀) 2562년 공자 탄신일을 맞아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234개 향교 대성전에서 일제히 추기 석전(釋奠)이 봉행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은 매년 5월 11일(공자 기신일)과 9월 28일(공자 탄신일)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인과 성현들의 덕을 기리며 이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의식이다.
글쿠나..
대략 10년전쯤이었나..그때 울 아부지한테 사진 찍으라고 억지로 끌려갔던격이..--;
나 말곤 사진 찍는 사람이 없어서..ㅋㅋㅋ
사람들이 내가 공식 사진사인줄 알고....ㅋㅋㅋㅋ
나보고 막 포즈 취하면서 찍어달라고 했눈데....찍는척 하고 안 찌거줬음...-_-;;
아놔..진짜 그때 생각하믄 욱기넹.
심지어 대성전안에서 제 지내는데 나 혼자 왓다리 갓다리 하고...-_-v
내가 본 그날 쫒아댕기면서 본 풍경은..
꼰대들의 학예회 발표날이였음..-_-
딱 두분빼곤...
관장님이랑 울 아부지..^^
그 외는 지들이 머 하는줄도 모르고 있었음. 히히덕 거리고..구경온 사람들을 구경하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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